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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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체육대회 동원에 쌀 강매까지… 공무원들 뿔났다 지면기사
정다미 20㎏ 기준 150포씩 할당 내부 온라인게시판 부정글 다수 市 “구매독려 차원 불이익 없어” 수원시가 수원 쌀 ‘정다미’ 구매 운동에 동참하자며 공무원들에게 사실상 강매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시는 급하게 자율구매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주요 이슈 때마다 공무원이 강제 동원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상을 두고 내부 반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각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 협조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선 부서별 쌀 구매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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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협약·상권 활력… ‘지속 성장’ 터 닦는 수원시 지면기사
투자 유치 기반·소상공인 비전… 기업·지역상권 다함께 ‘엄지척’ 올해 첨단기업 5곳 R&D시설·이전 유치 잇달아 새빛펀드 운용 ‘기업에 단비’ IR데이·벤처포럼도 중기 맞춤형 지원… 5천명 새 일자리 취업 성과 골목형 상점가 개선·지정… 저리대출 특례보증 신분당선 연장 2029년 5개역 신설·GTX-C노선 경기남부광역철 ‘속도’ 수요응답형 교통 편의도 수원시는 올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양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더 나아가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상권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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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 체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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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건의·농가 상황 접수… 폭설피해 복구 지원 팔걷은 지자체들 지면기사
용인시, 신속한 국비 재차 요청 안성·수원시, 장비비용 등 도움 용인·안성·수원시가 지난달 27~29일 내린 폭설 피해 관련 복구비 지원 등에 나선다. 10일 용인시는 폭설 피해 신고액이 5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2시 기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규모로 농림축산 분야가 357억원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주택이나 공장, 상가의 피해액이다. 시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농림축산 분야 피해 규모(8일 오후 5시 기준)는 1천859개 농가 3천393개 시설(총 227㏊)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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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 건축사회, 취약계층 후원금 1천만원 쾌척
대한건축사협회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회장·전영식)가 지난 9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이계철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관련 유관기관장,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전달된 후원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임하는 김선익 회장은 “건축사들의 작은 뜻을 모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 취임하는 전영식 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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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 음원 발매
교수진과 학생들 공동 작업해 제작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 내용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 담아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실력파 현역 뮤지션들과 함께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첫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경쾌한 리듬 속에 담아낸 앨범이다. 학생들의 맑고 신선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엄근현·김상규·김선태·김보경 학생이 함께 작업했으며, 실용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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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달새 임금체불 사업주 2명 체포·기소 송치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범죄이므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입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최근 한달 동안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 2명을 체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9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따르면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임금과 퇴직금을 합해 1천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채 4차례의 노동청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에어컨 설치업자 B씨는 임금 200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5차례의 노동청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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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박세경, 국제대회 육상 800·1500m 은·동메달 획득 지면기사
박세경(36·화성시청·사진) 선수가 농아인 아시안게임으로 불리는 국제대회 육상종목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 선수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게임대회’ 육상종목 800m에서 은메달, 1천5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던 박 선수는 숙명여대 국문과 3학년 재학중 돌발성 난청이 찾아와 후천성 청각 장애를 앓게 됐다. 처음엔 수영으로 장애인체육에 입문한 후 육상으로 전향, 2년만에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장거리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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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평택 철도 3공구 조기 추진 착수… 평택항 수출입 기업들 관심 지면기사
평택 안중역과 평택항 항만단지를 연결하는 ‘포승~평택 철도 3공구 사업’이 조기 추진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이 물류 이송 용이, 항만 경쟁력 상승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평택시와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에 따르면 포승~평택 철도 3공구는 올해 11월 개통된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의 최종 구간으로,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과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그러나 철도노선의 마지막 구간의 항만배후단지 매립이 지연되면서 철도사업이 장기화됐고, 오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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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대 곡창 ‘화성시 장안뜰’ 30년째 수(水)난 지면기사
농수로 상류 토사 침적·누수 반복 ‘용수 부족’ 개선책 마련 지지부진 독정리·수촌리 개인모터로 물 보충 경기도 내 최대 ‘곡창지대’로 손꼽히고 있는 화성시 장안뜰 일부에서 심각한 물부족 현상이 계속돼 30여 년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계 당국들이 물부족 사태를 인지하고도 개선책 마련에 지지부진하면서 농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8일 화성시와 장안면 농민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1973년 남양호 준공 이후 남양호 상류 수촌천 지류는 기반공사가 잘 이뤄져 인근 농민들은 큰 불편 없이 영농에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