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에 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비시가화 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 지역 중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38.42㎢(331곳) 규모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 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번에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검토 사항은 유형구분 기준 재정비, 기반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
15일 양주시에서 배터리를 보관 중이던 한 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9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중고 배터리 매입·수출업체 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에 보관된 리튬 배터리로 옮겨붙어 주변으로 빠르게 번졌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5대와 굴착기 등이 동원돼 오후 2시13분께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3개동과 중고 리튬배터리 2t, 통신장비 등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동대학교는 15일 개교 44주년을 맞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등 3개 캠퍼스에서 화상중계로 기념식을 열었다. 경동대는 지난 1981년 속초경상전문대학교로 출범, 2013년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 2014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잇달아 개교했다. 현재 28개 학과 7천150여 명의 내·외국인 학생과 430여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 2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성용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졸업생 1천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 달성을 높이 평가하며 “44년 내공을 바탕으
‘안보 희생’에 대한 국가 보상 차원에서 양주·포천·동두천을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지정하자는 건의안이 양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는 군사시설과 관련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가 보상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은 13일 제377회 임시회에서 “양주와 포천에는 27개 이상의 대규모 사격장 및 훈련장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피해는 일상이며, 동두천 역시 70년간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에 제공하면서 연평균 3천243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며 정부와 경
양주시가 침체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과 노동자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설립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 법인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기금 가입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복지비가 지급된다. 도내 처음으로 설립된 기금에는 양주지역 39개 중소기업이 가입돼 있다. 복지비는 매년 2회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억5천만원, 시 특례보증 4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
조선시대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가 오는 24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는 김병연의 문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하는 문학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운문(시·시조)과 산문(수필·생활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등단하지 않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양주예총 홈페이지(http://fac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