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인아라뱃길 인근서 BMW 차량 불…인명 피해 없어
    사회

    경인아라뱃길 인근서 BMW 차량 불…인명 피해 없어

    19일 오후5시7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에 있는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BMW 승용차에 불이 났다. “도로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8분 만인 17시 35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됐으나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돼 20분가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인천 검단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차 안에 사람이 없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서구 발전은 인천 발전, 지원 약속”
    사회

    유정복 인천시장 “서구 발전은 인천 발전, 지원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연두방문으로 서구를 찾아 분구에 따른 재정 지원과 구도심 활성화를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청에서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청라블루노바홀로 이동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관선 서구청장 출신인 유 시장은 “서구청장을 한 지 올해로 꼭 30년이 됐다. 서구는 인구가 많고 현안도 가장 많은 지자체”라며 “분구를 앞둔 지역이고, 서구가 잘 발전하는 것이 인천 발전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 경제문제, 미래 성장 동력 등 서구 관련 사안이 많아 관심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범

  • 특수교사 손 덜어준다… 인천시교육청, 134개 학급 신·증설
    사회

    특수교사 손 덜어준다… 인천시교육청, 134개 학급 신·증설 지면기사

    교원·장애인단체 등 16곳과 서명 업무 과다로 교사 사망 ‘4개월만’ 협력교사 채용 등 업무 경감키로 천시교육청이 올해 특수학급 134개를 신·증설한다. 또 특수학급 정원을 초과하는 학교가 생기면 인천시교육청이 주도해 학급 신·증설을 신속히 추진한다. 인천 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가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뒤 4개월 만에 인천시교육청이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동 합의문’을 마련해 19일 오전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립·은둔청년 구직자 위한 치유농업 실시
    사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립·은둔청년 구직자 위한 치유농업 실시 지면기사

    인천농기센터와 고용 서비스 협약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치유농업을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를 위해 인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 심리적 치유 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위기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구직단념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을 포함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회복, 구직의욕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민길수 중부지방고

  • 음주운전 시의원, 검찰 조사기간에 재범… 출석정지에 제명 요구도
    사회

    음주운전 시의원, 검찰 조사기간에 재범… 출석정지에 제명 요구도 지면기사

    미온적 윤리특위 ‘책임론’ 예상 시의회·국힘 시당 대응안 논의 두 달 전 음주운전으로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현직 시의원이 또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공직자 시의원이 음주운전 검찰 조사 중 재범한 데다 이번엔 차량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제명 요구 등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시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소통참여단 위촉식
    사회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소통참여단 위촉식 지면기사

  • 공감·이해 능력 키우는 인천시교육청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학년’
    사회

    공감·이해 능력 키우는 인천시교육청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학년’ 지면기사

    市교육청, 코로나 때 필요성 대두 부흥초·계양중 등 5개 학교 대상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시범학교와 시범학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은 코로나19 확산기에 아동·청소년이 타인과 교류가 적어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공감, 타인과의 관계, 공동체 가치 등과 관련한 교육이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부흥초, 인천은봉초, 인천화전초, 계양중, 신흥중 등 5개 학교를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로

  • ‘해상 대중교통법’ 발의… 인천~백령항로 윤활제될까 기대감
    사회

    ‘해상 대중교통법’ 발의… 인천~백령항로 윤활제될까 기대감 지면기사

    ‘여객선 공영제’ 운영 근거 담겨 옹진군 “국비지원 도움 확실” 인천 옹진군이 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을 운영할 민간 선사를 5년째 찾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영항로’ 지정과 신규 선박 건조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가 담긴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쏠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민,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의원은 18일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해상대중교통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주여건이 열악하고 이동에 제약이 큰 섬 주민들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 도입·운영 근거를 담고 있다.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재발방지 ‘공항 인력충원 토론회’
    사회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재발방지 ‘공항 인력충원 토론회’ 지면기사

    “더 나은 조건 찾아 떠나는 신입… 만성적 인력난 ‘안전 공백’ 직결” 조류 충돌 업무 담당자 부족 지적 국토부 “안전혁신대책 수립 추진” “언제 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의 인력을 시급히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발방지 및 공항 인력충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엄흥택 전국

  • “잘가” 이용수 할머니의 인사…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발인식
    사회

    “잘가” 이용수 할머니의 인사…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발인식 지면기사

    “일제 만행 알리고 인권운동 앞장 위대한 삶”… 생존자 이제 7명뿐 “원옥아 잘 가. 그동안 큰일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7)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받기 위해 함께 힘쓴 벗, 고(故) 길원옥 할머니에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길 할머니는 18일 가족과 시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길 할머니의 발인식이 거행됐다. 길 할머니는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생을 마감했다. (2월18일자 1면 보도) 장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