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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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사업 ‘난개발’ 막는 정부… 인천시 주도 단지는 추진 ‘불투명’ 지면기사
이달내 특별법 유력 ‘기대·우려’ 지자체 공유수면 점용 등 권한 축소 직접화단지 미지정땐 대책도 없어 국회에서 2월 중 해상풍력특별법 처리가 유력한 가운데 인천시와 옹진군 등 해상풍력사업이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달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치면 법안 공포 1년 후부터 특별법이 시행된다. ■‘해상풍력 난개발 막고, 기존 사업자는 속도’ 특별법은 민간에서 무분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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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건축왕 피해자 2주기… 전세사기 ‘정보 불균형’ 줄이고 ‘중개사 책임’ 커졌다 지면기사
선순위 권리관계 제시 등 조항 신설 계약땐 근저당 설정 시점 유의 필요 주택세입자 발언 대회 “특별법 만료 연장 당부… 예방책 아직도 부족해” “전세사기 문제 해결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던 당신의 뜻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신변을 비관한 청년이 2년 전 숨졌다. 그는 ‘정부 대책이 실망스럽고 자신의 죽음으로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2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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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바람타고 인천 경제 기지개 켜나 지면기사
8년만의 해제 가시화 재도약 기회 中 관광객 다른나라보다 구매력 커 뷰티·여행·면세업계 수혜 기대감 인천관광公, 다양한 교류행사 준비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가 가시화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큰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 면세점, 카지노, 크루즈를 포함한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좀처럼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던 관련 기업들은 한한령 해제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인 2017년 한국 문화·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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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일절부터 가격 인상하는 아사히 맥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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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9급 공무원 685명 채용키로 지면기사
작년보다 182명 늘려… 6월 21일·11월 1일 2회 나눠 시험 인천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685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82명(36%) 증가했다. 인천시는 퇴직 등 결원 발생을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7급 11명 ▲8급 19명 ▲9급 627명 ▲연구사 및 지도사 28명 등 총 685명이다. 기관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區)에서 589명, 강화군 54명, 옹진군 42명을 선발한다. 인천시는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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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추진… 공용부분 개선 최대 3천만원 지원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사업은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을 유지·관리하거나 안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천만원(공사비의 30~90%)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종사자 휴게시설 신설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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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새 이름 ‘경명·서곶·서해·청라구’ 압축 지면기사
區 명칭변경 추진위, 내달 9일까지 여론조사 ‘징맹이 고개’ 유래 교통 중심 의미 ‘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안’ 뜻 친숙 동해시·남해군처럼 바다 특징 묘사 푸른 섬 ‘청라도·파렴’ 지명 본따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가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등 4개(이상 가나다순)로 좁혀졌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역사·지리·문화적 연관성, 부르기 쉬운 명칭, 주민 거부감이 적은 명칭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정했다. → 그래픽 참조 새 명칭은 한번 정하면 수십 년 이상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이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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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길병원,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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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대학 인재 양성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고려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설치,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가운데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규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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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제조업, 경영난 가중으로 실적 부진… 실적지수 80대 진입 지면기사
2월 CBSI, 지난달보다 2p 떨어져 작년 7월 이후 이달 80대로 하락 경제 침체 장기화로 인천 제조업계의 경영난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3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90)보다 2.0p 하락한 88로 집계됐다. CBSI는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로 기업 업황, 자금사정 등 주요 지수를 표준화한 수치다. 최근 20년간 장기 평균치(100)를 웃돌면 경제 전반에 걸쳐 기업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이하로 떨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