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사랑의 온도, 경제성장률보다 높게 올랐다… 인천공동모금 작년 249억 성금 지면기사
목표액 102.5%, 전년比 3.9% ↑ “불황·혼란정국에도 시민 관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모여 지난해 성금 249억300만원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모금 목표액 243억원 대비 102.5%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23년 모금액보다는 3.9%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개인 기부금은 총 모금액의 38.4%인 95억6천만원, 법인 기부금은 61.6%인 153억4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배분금은 264억3천900만원이
-
해 짧고 미끄러워 실족 많아… 겨울철 산악사고 대처법은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5)] 지면기사
눈길엔 아이젠·스틱 챙겨야 기상정보·코스난도 확인 중요 국가지점번호·위치표지 숙지 겨울철 산행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산 정상 인근에서 60대 A씨가 10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는 산행 중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남동구 논현포대근린공원 2유수지 ‘야외 물놀이장’ 탈바꿈 지면기사
장기간 방치된 유수지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 제2유수지에 인천 최초로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는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아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남동구에 이관했으나 물놀이장 타일이 떨어지는 등 문제로 인해 이용이 중단됐다. 구는 장기간 방치된 이 물놀이장 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가족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은 길이 175m
-
경제
인천 동구, 9곳 정비사업… ‘괭이부리’도 주거 개선 지면기사
재개발 6곳 재건축 1곳 등 진행중 관리처분 타당성 검증 비용 지원 “모두 종료시 3만 인구 유입 기대” 인천 동구는 재개발 6개, 재건축 1개, 주거환경개선 2개 등 총 9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동구 내 정비구역은 대부분 2000년 후반에 지정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추진이 지연됐다가 최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금송구역은 지난해 말에 철거가 끝났고 올해 하반기에 본공사에 들어간다. 송림1·2동 구역은 지난해 7월 정비계획변경을 마치고 이주완료단계에 있다. 서림구역도 지난해 11월에 관리처분
-
바닷물 빠지면 갯벌에 빠져든다… 생생한 ‘뻘’ 보고서 지면기사
인천 교육자 3人, 생물소개 밀물·썰물 온몸으로 견디는 따개비 부리 찔러 갯지렁이 잡아먹는 새 등 사진과 함께 크기·분포·특징 정리 ‘생명의 땅’… 이어지는 보전 노력 ■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지성사 펴냄. 240쪽. 2만9천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 3천350개의 섬이 있다. 2023년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육지와 섬 지역 해안선 길이는 총 1만5천285㎞로, 지구 둘레의 약 38%에 해당할 정도로 길다. 긴 해안선을 따라 갯벌을 만난다.
-
인천 상가주택서 불…70대 여성 사망
인천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 20일 오후 4시27분께 인천 중구 한 3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76·여)씨가 숨지고, 10명이 자력 대피했다. “3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5시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외부로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이었다”며 “3층이 완전히 불에 탔고 1층과 2층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올해부터 외국 국적 3~5세 유아에 유치원비 지원
올해부터 인천 지역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도 교육비가 지원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천 소재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3~4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인천 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미등록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3세 유아는 공립유치원에 다닐때 월 15만원, 사립유치원에 다닐 때는 월 35만원을 지원받
-
민주노총 “노동자 건강 파괴하는 반도체특별법 폐기하라”
민주당 규탄시위 나서 인천 노동계가 반도체특별법 추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반도체 특별법의 전면 폐기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20일 오전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을 파괴하고 근로기준법을 무력화시키는 반도체 특별법을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반도체 연구·개발직(R&D) 노동자에게 주52시간제 예외를 적용하는 ‘노동시간 특례 조항’을 두고 여야 간 입장
-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 크루즈 육성 방안 논의
인천시가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을 위촉하고 크루즈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20일 개최했다.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2018년 12월 처음 구성됐다. 인천시 크루즈산업과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육성·지원하는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모두 14명으로 구성된다. 황효진 글로벌정무부시장과 이동우 해양항공국장, 김영신 국제협력국장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1명이다. 신성영 인천시의회의원,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기획관리처장, 이주희 인천관광공
-
유정복 인천시장 “미추홀구 도시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 이루겠다” 지면기사
연두방문 주민과 소통의 시간 신청사 디씨알이 ‘기부채납’ 숨통 학익·용현 주민들 숙원사업 청취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연두방문으로 미추홀구를 찾아 신청사 건립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미추홀구청에서 건의사항을 들은 뒤 대회의실로 이동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70년 가까이 오래된 청사를 새로 짓는 걸 비롯해 도시개발사업 문제가 해결된 것은 구도심 균형발전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미추홀구가 새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