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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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는 내게 상징적인 곳” 체육대통령 당선된 유승민, 강화도는 축제 분위기 지면기사
어린 시절부터 강화군서 부모와 지내 강화군 주요 지역에 축하 현수막 게시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일동’ 명의 “강화의 기운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내” ‘유승민 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이 유력하던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된 것과 관련, 인천시 강화군 이곳저곳에 축하 현수막이 나붙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강화 지역 주요 도로변에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었다. 이는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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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인천 교육… AI 디지털교과서 첫 도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5년 새해 인천 교육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일부 학교에선 ‘AI 디지털교과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또 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된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급이 대폭 신설되기도 한다. 올해 달라지는 인천 지역 교육정책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올해 각 학교는 선택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과목별·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초3~4, 중1, 고1이 대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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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이스라엘 임시 휴전에 인천내 시민단체 “종전까지 연대 이어갈 것”
팔레스타인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15개월 만의 6주간 휴전 환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최근 휴전에 들어갔다. 인천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휴전을 환영하면서도 완전한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연대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지 471일 만인 지난 19일(현지시각) 6주간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서로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며 영구 휴전을 목표로 2단계 휴전을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종전을 촉구하고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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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 속 강화 석모도 사투리 [인천에서 산 책]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 창경궁 ‘대온실’ 100년 넘게 오가는 시간 속 사람들 이야기 주인공 고향·집 강화 석모도 주요 배경 등장 석모도 사투리에서 전해지는 인물들의 마음 소설가 김금희의 첫 역사 장편 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창비·2024)는 지난해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비롯한 많은 서평가가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 장편 소설만이 구축할 수 있는 이야기 구조와 생생한 인물들, 거기에 주렁주렁 매달린 디테일들이 ‘소설을 읽는 재미는 이런 것’이란 걸 새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제목처럼 1909년 건립된 한국 최초의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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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빌라서 불… 80대 여성 숨져
26일 오전 9시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진화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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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진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현실화 시기는 미지수
이재명표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재추진 자칫 지자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 인천시 “법안 통과된다면 정부 기준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정책이 설 연휴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치권에서 이 정책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하지 못해 정책이 현실화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은 지난해 4월 제22대 총선 당시 계양을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다. 총선이 끝난 지난해 6월 제415회 국회 임시회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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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있나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미추홀콜센터(120)’와 ‘응급의료포털(e-gen)’ 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 응급의료시설 6곳 등을 운영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7곳이 설 연휴 정상진료를 진행하며 보건소 등에서 주간 진료 및 야간 당직 체계를 유지한다. 인천의 공공심야약국도 설 연휴 33곳이 문을 연다. 33곳 중 20곳은 상시 운영하며 13곳은 요일제로 문을 연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동구 1곳, 미추홀구 3곳, 연수구 7곳, 남동구 5곳,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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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최고·실업률 최저… ‘나홀로’ 치솟는 청년실업률
경인지방통계청 ‘2024 인천 고용동향’ 10년 사이 고용률 최고·실업률은 최저 청년실업률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아 비정규직 일자리 증가에 자발적 실업 ↑ 인천지역 고용지표가 지난해 들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고용률은 63.5%(취업자 수 169만6천명)를 기록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다. 인천의 지난해 실업률은 3.3%(실업자 수 5만7천명)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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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출발 아시아나항공기 ‘기체결함’으로 운항 취소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 준비 중 운항이 취소됐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각) 오전 0시25분께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이 중지됐다. 당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명을 즉각 하차시켜 호텔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있는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이 대기 중인 승객에게 대체편 등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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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오가는 ‘한중트럭복합운송’ 시범사업 기대 밖… 제도 개선 필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물류 분야 협력 프로젝트인 ‘한중트럭복합운송(RFS)’ 시범사업이 애초 기대보다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RFS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이 방식으로 화물을 운반한 사례는 총 29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RFS 시범사업은 중국 웨이하이항에서 한중카페리에 선적된 화물차가 인천항에 도착하면 별도의 통관 과정 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화물을 항공편으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화물이 똑같은 방식을 거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