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의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지난 5일 만료됐다. 2010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핵탄두 운반수단인 ICBM(대륙간탄도미사일)·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전략폭격기는 700기, 핵탄두는 1천550기로 감축하기로 합의한 조약이다. ‘뉴스타트’의 기원은 1991년 7월, 미국 조지 H.W 부시 대통령과 당시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서명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스타트)이다. 소련 붕괴 후 ‘스타트’를 승계한 러시아는 독립한 우크라이나,
‘빗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다. ‘업비트’와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는 주요 플랫폼이다. 지난 2014년에 설립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사고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18년 6월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해 350억여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이후 빗썸은 7년 연속 무해킹 등 거래소의 안전을 강조해왔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도 운영하면서 보안 체계를 강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또다시 사상 초유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2018년 1월 초 ‘하남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를 열고 대원교육재단(세명대)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중앙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군 반환공여지(캠프 콜번) 내 대학 유치계획이 무산됐다’는 기사를 쓴 적 있다. 대학 유치가 실패한 후 전임 김상호 시장과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최종윤 의원은 ‘캠프 콜번’ 부지활용방안을 도시개발로 선회하면서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인 카네기멜런대학교 대학원 학위과정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네기멜론대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신설됐다. 재외동포 사업 총괄 수립·집행 기관으로 인천에 둥지가 마련됐다. 송도(연수구), 청라(서구), 영종(중구) 3개 지역에서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 외교부가 후보 지역 선정 과정을 주도했고, 첫 청사 위치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했다. 2023년 6월 임명된 초대 이기철 청장과 2024년 7월 이상덕 2대 청장은 대사급 직업 외교관 출신이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출신 김경협 청장이 취임했다. 재외동포 투표권 이슈를 고려한 ‘정치적 인선’이라는 비판이 일부 나왔지만, 경인일보는 “
시민구단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크게 체감한 순간은 지난해 10월26일 인천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 우승, 곧 1부 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한 날이었다. 당시 관람석에 남아 여운을 즐기던 팬들로부터 저마다 인천에 대한 의미를 들을 수 있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인천을 응원했다는 팬이나 다른 도시로 이주한 이후에도 인천 경기를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직관’하고 있다는 팬이 많았다. 자신의 인생을 구단의 역사와 떼어 놓고 말할 수 없다는 이들도 있었다. 한목소리로 1부 리그 복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강등 직후
6·3 지방선거 정국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승부처인 경기·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초반 기세가 예비후보 등록 단계에서부터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사진을 이룬 예비후보자들로 북적이는데 비해 국민의힘 문전은 한가하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공모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신청자는 지난 4일 기준 1천명 이상이다. 2일 마감한 민주당 인천시당의 예비후보자 공모에 신청한 인원은 255명이었다. 도·시당은 이들을 심사해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준다.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달구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에 충분
진보 대통령이 뜻밖에도 보수 정당의 인사를 장관 후보자로 내세우며 그 청문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최고 학벌과 화려한 인맥을 뒷배 삼아 국회의원직에 올랐던 그이는 국회 청문회에서 제 흠결을 뾰족하게 따져 묻는 의원에게 항변을 했다. “의원님, 인생이 그렇게 계획대로 안 되지 않습니까?” 그이의 드러난 처신들은 고개를 내저을 만큼 삿되고 지저분했다. 편법과 반칙을 일삼으며 개인 영달을 꾀하며 부를 쌓은 그이의 누추한 인생 역정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결국 낙마했다. 아무 흠결을 남기지 않고 대쪽같이 바르게 한 생애를 사는 건 어려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