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노트북] 천냥 빚을 남긴 정치인의 말
    노트북

    [노트북] 천냥 빚을 남긴 정치인의 말 지면기사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오랜 속담이 있다. 말만 잘하면 빚조차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의 힘과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듣는 이의 마음을 꿰뚫고 상황에 맞게 쓰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무신경하게 뱉은 말은 오히려 적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말의 무게감은 정치인에게 더욱 중요하다.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단순한 발언을 넘어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파급력을 지닌다. 무엇보다 정치인은 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도, 단번에 그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최근 경

  • [자치단상]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1년 ‘시민·품격·약자’
    칼럼

    [자치단상]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1년 ‘시민·품격·약자’ 지면기사

    제9대 하남시의회가 어느덧 출범 3년, 후반기 의회 개원 1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세 가지 의정목표인 ▲시민 중심 의회 ▲품격 있는 의회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 구현을 시민들께 약속했다. 의장으로서 지난 1년 동안 한 번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9명의 의원 한분 한분이 지역구 현안의 돌파구를 찾는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여러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성처럼 견고해질 수 있다는 ‘중심성성(重心成城)’의 자

  • [경인만평] 아이언 돔
    만평

    [경인만평] 아이언 돔 지면기사

  • [사설] 민생회복지원금, 내수 진작 마중물 고대한다
    사설

    [사설] 민생회복지원금, 내수 진작 마중물 고대한다 지면기사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과제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대책이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의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최종 ‘보편 지급’으로 결정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되, 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 등에는 추가 지원을 확정했다.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도 늘리기로 했다. 소멸성의 지역화폐는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발급받은 지자체 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편성되는 추경은 2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과 시민들은 대체

  • [사설] 위기의 가평 잣, 기후변화 작물지도 새로 그려야
    사설

    [사설] 위기의 가평 잣, 기후변화 작물지도 새로 그려야 지면기사

    가평군 대표 특산물인 잣의 운명이 위태롭다.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로 갈수록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농가와 업계는 수년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한데도 가평군 등 관계기관은 이에 대한 연구나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평은 연평균 1천330여㎜의 강수량과 평균기온 10.5℃로 잣나무 생육에 적합한 조건을 유지해왔다. 가평 잣은 알이 굵고 윤기가 돌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가평 잣은 지난 2016년 3천865t으로 전국 연간 생산량(9천682t)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굳건한 주산지였다.

  • [참성단] 대한민국 안보 전선 이상없나
    참성단

    [참성단] 대한민국 안보 전선 이상없나 지면기사

    루프탑의 레바논 국민들이 이스라엘 상공으로 날아가는 이란 미사일들을 불꽃놀이처럼 즐기며 환호한다. 당사국 국민에겐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이 타국 국민에겐 안방에서 관전하는 블록버스터다. 전쟁이 국가간 A매치처럼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세상이다. 생명과 인권이 말살되는 비참한 전쟁의 잔인한 타자화. 세상이 점점 기괴해진다. 이란 전역이 파괴되는 장면이 날마다 유튜브 등 각종 SNS에 범람한다. 이스라엘이 전장을 장악했다. 13일 개전하자마자 이스라엘은 적지에 심어놓았던 드론을 띄워 이란군 수뇌부와 핵과학자들을 제거했고, 전폭기로 이란의

  • [톡(talk)!세상] 콜포비아, 어떻게 생각하세요
    칼럼

    [톡(talk)!세상] 콜포비아,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면기사

    초임검사 시절의 일입니다. 당시 차장님은 초임검사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크셨습니다. 커도 너무 커서 검사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흘러넘치셨지요. 좋게 생각하면 검사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부단히 노력하셨습니다. 검사들끼리는 직전에 사법연수원 교수님을 지내셔서 그런 것이라고 해석을 하곤 했지요. 덕분에 모든 사건을 차장님까지 결재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음주운전 사건부터 고소가 취소된 사건까지도 모두. 검찰의 직급은 부장보다 차장이 높습니다. 그래서 부장님이 이미 결재한 사건을 차장님이 다시 검토한다는 것은 매우

  • [경제전망대] 애도의 5단계
    경제전망대

    [경제전망대] 애도의 5단계 지면기사

    사람은 한평생 살면서 누구나 희로애락을 경험하게 된다. 12·3 계엄사태는 무고한 국민을 충격과 공포, 우울증과 울화병의 고통 속에 빠트렸던 쓰라린 경험이었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정말 나쁜 정치의 경험이었다. 정치적 상황에서 겪은 충격과 상실감을 덜어내기 위해 심리적 애도의 과정을 이해하고 적응해 정신적 상흔을 치유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애도의 5단계(퀴블러-로스 모델)’를 소개한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5단계를 거치는 애도의 과정은 사람이 죽음이나 상실을 경험할 때 일반적으로 겪게 되는 감정적 과정이다.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