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천변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 문제 없나 [파크골프 열풍과 그 이면·(下)]
    사회일반

    하천변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 문제 없나 [파크골프 열풍과 그 이면·(下)] 지면기사

    여름철 폭우땐 범람 우려… 생태환경 악영향 도내 하천점용 허가 시설 11곳 주변 동물 서식지 파괴 가능성 농약·비료, 상수원 수질오염도 경기도 내 하천 변에 파크골프장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하천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파크골프장 시설이 하천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데다 관련 규제마저 미흡하기 때문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8개 파크골프장 중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골프장은 11곳이다. 지자체는 파크골프장 조성지로 넓은 유휴부지인 하천변을 선호한다. 자연 경관을 갖춘 하천변은 파크골프 동

  •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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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 [경인 Pick]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소비심리 회복 ‘기대만’ vs 해외·지방 갈라 ‘걱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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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Pick]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소비심리 회복 ‘기대만’ vs 해외·지방 갈라 ‘걱정만’ 지면기사

    주말 포함 엿새 연달아 휴무 가능 전통시장 “유동인구 늘어 활기” 골목상인 “내수 전혀 도움 안돼” 정부와 여당이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 그래픽 참조 수도권 지역 소상공인들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는 반면 일부 상인들은 오히려 해외여행과 지방 이동 수요가 증가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고위 당정 협의를 통해 내수 경기 부양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기로 했다. 27일

  • 한파에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거리 메운 규탄
    사회일반

    한파에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거리 메운 규탄 지면기사

    수원·안산·광명 등서 집회 열려 “국지전 유발 의혹, 접경지 불안” 계엄 사태를 일으킨 뒤 수사기관의 체포영장에도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경기지역 시민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다시금 매서워지고 있다. 8일 윤 대통령의 구속과 체포, 탄핵 절차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수원(수원역 문화광장)·안산(중앙동 거리)·광명(철산역 2번출구)·김포(구래역 1번출구) 등 경기도 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이날 광명에서 열린 시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김혜민(광명촛불행동 상임대표)씨는 “지난 4일 밤 수백명의 시민들은 추위 속 눈

  • 폭설온 지 40일도 넘었는데… 부러진 나무들 ‘아직도 그대로’
    사회일반

    폭설온 지 40일도 넘었는데… 부러진 나무들 ‘아직도 그대로’ 지면기사

    수원·용인 산책로 안전 우려 제기 도시 미관도 해쳐 신속 정비 촉구 해당 지자체 “내달말까진 마무리” 지난해 11월 말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이 내린 지 40일이 넘었지만, 당시 눈에 의해 쓰러지고 부러진 나무들이 여전히 도심 곳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시민들은 신속한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사이를 흐르는 수원천 주변 산책로에는 추운 날씨에도 산책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산책

  • 밤새 “찬탄” “반탄”… 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관저 인근 긴장감
    사회일반

    밤새 “찬탄” “반탄”… 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관저 인근 긴장감

    첫 체포영장 집행 때 같은 혼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일촉즉발의 상태였다. 탄핵 찬반 양측 지지자들이 밤샘 집회를 한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육탄방어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이었다. 이날 오전 한남동 관저 앞은 지난 3일 첫 번째 체포영장 집행 때와 같이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저로 향하는 보행로는 경찰에 의해 통제됐고, 신원을 확인한 후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열어줬다. 관저 입구 옆에 위치한 한남초등학교 정문부터 약 250m 거리의 볼보빌딩까

  • 아주대 지원 기업 4곳,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 2025’ 참여
    사회일반

    아주대 지원 기업 4곳,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 2025’ 참여

    아주대학교가 지원하는 기업 4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해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아주대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벡스랩, ㈜맘트,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 등 4개 기업을 참여시킨다고 8일 밝혔다. ㈜벡스랩과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는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협업 기업들이다. 4개 기업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하는 ‘통합 경

  • 폭설에 집단폐사, 양봉농의 눈물 “복구지원비 쥐꼬리… 다 접을 판”
    사회일반

    폭설에 집단폐사, 양봉농의 눈물 “복구지원비 쥐꼬리… 다 접을 판” 지면기사

    이상기후 습설로 벌통 막혀 질식 “분양가 45만원인데 통당 15만원” “아버지 세대부터 2대째 양봉농가를 운영하고 있는데, 벌이 이 정도로 많이 죽은 것은 처음입니다.” 7일 찾은 의왕시의 한 양봉농가에는 죽은 꿀벌 수백 마리가 바닥에 뒤엉켜 있었다. 이맘때쯤이면 1천600여㎡ 가까운 부지에 벌통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야 하지만, 올해는 36통 가량만 남은 채 부지가 텅 비어 있었다. 이곳을 물려받아 14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성범(57)씨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씨는 “앞으로 눈이 또 온다는데, 남은 벌통에 있는

  • “생업인데 굶어 죽으란 것” 개식용 종식법 1년, 멸종중인 보신탕집
    사회일반

    “생업인데 굶어 죽으란 것” 개식용 종식법 1년, 멸종중인 보신탕집 지면기사

    성남 모란시장·수원 매산시장 등 매출 급락… 찾는 손님 거의 없어 업자들 부족한 정부 지원금 호소 “몇백만원에 전·폐업 쉽지 않아” “한마디로 전멸입니다….” 7일 오전 성남 모란시장에서 만난 김용북 모란시장 상인회장의 목소리에는 허탈함이 가득했다. 이곳에서 30여 년 동안 육견을 활용해 만든 소주를 판매해 온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손님이 급격히 줄어 최근 흑염소 고기만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종을 변경한 곳은 김 회장 가게만이 아니었다. 이날 모란시장 식당이나 건강원 간판에선 ‘개고기’, ‘보신탕’ 등의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 주목받는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 상권 컨트롤타워로 수원 상권의 미래를 설계하다
    사회일반

    주목받는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 상권 컨트롤타워로 수원 상권의 미래를 설계하다

    상인대학 운영, 연대상권 육성 등 지원 지원 정책 통해 상권 경쟁력 강화 방침 지난해 9월 1일 공식 출범한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이하 상권센터)는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10만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의 육성·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수원상인대학을 통한 골목상권 상인 역량 강화 지난해 9월 25일 상권센터는 연무 골목형상점가, 호매실역중심상가 두곳에서 ‘2024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