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성 법계사 불…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사건·사고

    안성 법계사 불…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3일 오후 8시9분께 안성시 명륜동의 사찰 법계사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찰 내 법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지금은 비상령을 해제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이 난 사찰 건물 1개 동은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 내 시·도 등록문화유산인 그림 ‘화장찰해도’와 ‘법계사 신중도’는

  • [경인 Pick] 거리 드러누운 화환… 난립하는 일회성 정치 광고물
    환경·날씨

    [경인 Pick] 거리 드러누운 화환… 난립하는 일회성 정치 광고물 지면기사

    불보듯 뻔한 환경오염 대책은 정당·지자체 현수막 우후죽순 재활용 비율 절반에도 못 미쳐 방치땐 미관 해치고 통행 방해 LED 전자게시대 등 대안 고민 탄핵 정국 속 경기도내에 현수막, 화환 등 일회성 정치 광고물들이 난립하고 있다. 거리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폐기 과정에서의 환경 오염 우려마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LED 전자 현수막 등 정치 현수막 및 화환 등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앞 거리는 공수처를 비판 혹은 지지

  • [오늘 날씨] 2월 4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2월 4일(화) 지면기사

  • ‘사랑의 온도탑’ 108℃… 인천 기부문화, 지붕 뚫다
    사회

    ‘사랑의 온도탑’ 108℃… 인천 기부문화, 지붕 뚫다 지면기사

    117억 7600만원 ‘역대 최대액’ 구·군청·행정센터 창구 역할 연말연시 인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08℃를 기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에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1일 108억8천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100℃를 조기 달성했다.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총 모금액은 총 117억7천600만원이다. 전년 모금액보다 8억9천600만원 증가했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도 무죄
    법조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도 무죄 지면기사

    미래전략실 임원 등 13명도 무죄 삼성전자 10년 사법 리스크 해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도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10년째 겪고 있던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이 회장의 경영 활동 보폭이 넓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

  • 도심 속 ‘통합학교’ 운영은 일반학교처럼 한다… 중투심 통과 꼼수였나
    교육

    도심 속 ‘통합학교’ 운영은 일반학교처럼 한다… 중투심 통과 꼼수였나 지면기사

    수원 ‘규장초·중’ 일반학교로 운영 적은 학급에 일부단지만 입학 가능 교육 정체성 모호… 민원도 잇따라 인구가 밀집한 도심 대단지 아파트에 들어선 중소 규모의 미래형 초·중 통합학교가 ‘통합학교’란 이름과 달리 일반 학교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욱이 해당 학교가 인근 거주민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미래형 통합학교 청사진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를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오는 3월 개교하는 수원시 권선동의 아이파크 대단지 내 규장초·중학교(35학급-유4·초18·중12·특1)는 통합 교육이 아닌, 일반 학교처럼 각각 초

  • 노동·복지

    돌봄노동자 줄퇴사는 예정된 드라마… “부모 수요에만 맞춘 정책” 지면기사

    작년 입사자수의 70%만큼 그만둬 열악한 환경… 대기시간도 길어져 저출산 시대 필수 복지 인프라인 돌봄 종사자들이 일터를 떠나고 있다. 들쭉날쭉한 근무시간과 변동성이 큰 일감, 노동의 대가를 인정받기 힘든 열악한 노동 환경 때문이다. 맞벌이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대기시간이 긴 정책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 평균 대기시간은 27.7일로, 높아진 출산율의 영향을 받는 올해는 지원 대상 기준까지 완화돼 대기 시간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에 달하는 대기 시간은 공급

  • 이혼 전 며느리에 증여한 주택 무효일까? 法 “무효 아니다”
    법조

    이혼 전 며느리에 증여한 주택 무효일까? 法 “무효 아니다” 지면기사

    무효 소송 항소심서 뒤집혀… “결혼 유지 바람, 주관적 내심의 의사” 이혼소송을 제기하려는 사실을 모른 채 며느리에게 증여 및 매매한 주택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는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한 시어머니가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4-3부(김용태 이수영 김경진 부장판사)는 시어머니인 A씨가 며느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말소등기 항소심에서 A씨에 대해 승소 결정한 원심판결을 기각했다. A씨는 2021년 며느리 B씨에게 다세대주택 2채를 각각 증여 및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줬다. 당시 B

  • ‘아리셀 참사’ 값비싼 교훈… 위험물질 선제점검 분주
    사회일반

    ‘아리셀 참사’ 값비싼 교훈… 위험물질 선제점검 분주 지면기사

    경기소방당국, 안산 의약품공장 조사 스프링클러 펌프 등 작동여부 확인 지난해 이어 3차, 대상시설 100곳 3일 오전 안산 단원구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한 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 위험요인 점검차 현장 조사에 나선 소방 당국자가 소방펌프실에서 불량 사항을 포착했다. 공장 각 시설 스프링클러로 향하는 펌프 급수 배관 밸브의 개폐 여부를 감시제어반이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는 ‘탬퍼 스위치’가 온전히 설치되지 않은 것이다. 스프링클러 설비 화재안전기준은 탬퍼 스위치의 설치를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해당 펌프실의

  • 새학기 여는데 일꾼이 없다… 채용난항 속 인천 학교
    사회

    새학기 여는데 일꾼이 없다… 채용난항 속 인천 학교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 조리실무사 477명 공모 ‘지원자 부족’으로 359명만 선발 사서교사·학폭조사관 등도 구인난 해결책에 임금·정원 확대 목소리 새 학기를 앞두고 인천지역 학교들이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실무사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리실무사뿐 아니라 사서교사,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등을 채용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공무직 조리실무사 477명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부족해 359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이에 학교별로 기간제 조리실무사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