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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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달력 건네도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죄 지면기사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달력을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장우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는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21일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달력을 받은 B씨는 교회 신도들에게 “A씨가 예비후보로 왔다”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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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으로 미래 활짝 연다” 평택 교육혁신 과감한 드라이브 지면기사
신규 학습동아리 등 운영비 지원 소외층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도 시민기회 확대·환경조성에 박차 “평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입니다.” 평택시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재지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학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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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돈사 화재… 돼지 1천여 마리 폐사
용인시에 있는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4분께 용인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돈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사 2개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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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4일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부부가 숨진 가운데, 이 사건은 경찰이 하루 전 가정폭력 신고로 이들 부부 사이에 분리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40대 부부인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숨졌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자녀 신고를 토대로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취재 결과, 지난 3일 새벽 시간대 A씨 부부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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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테러 암시한 40대 남성 자수
유튜버이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전씨의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 올린 이 남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경찰에 “실제 테러를 할 의사가 없었고, 장난으로 댓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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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백일해’ 면역 약한 영유아·초등생 노린다 지면기사
겨울철 호흡기 질환 유행 조심 작년 12월~1월 도내 2786명 발생 전년동기比 100배 급증 ‘비상등’ 학령인구 많은 용인·고양 순 많아 “독감 대유행에 백일해도 조심하세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일해 등 잊혔던 호흡기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백일해에 감염된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감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백일해 환자 발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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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배지 단 마트직원 온·오프 ‘좌표 찍기’ 지면기사
사진 무단 게시·항의전화도 촉구 마트노조, 불상자 협박 혐의 고발 “항의 전화 부탁드린다.” 지난 3일 오후 회원 수 8만여명의 김건희 여사 지지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배지를 달고 이마트 동탄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업무 중 모습·이름이 함께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무단으로 사진을 게시한 것도 모자라 점포 내선번호를 적어 항의 전화를 독려했다. 이 카페에는 4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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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생명 위협’ 독감 합병증 경각심 높아 지면기사
강력 한파에 폐렴 등 질환 주의 65세 이상자 백신접종 필수로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독감과 폐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독감이 유행중인 가운데, 소아·노인·면역 저하자 등은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각성이 요구된다. 이에 보건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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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월 5일(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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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북미행…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지면기사
경인일보 김형욱 기자 동행 취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박7일 일정으로 북미로 향했다.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4일 오후 출국한 임 교육감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교류 협력 방안 협의 목적도 있다. 이어 캐나다 벤쿠버 지역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