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6일 오전 8시2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농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2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수원서 오이도까지… 차량 훔쳐 운전한 중학생 2명 검거
중고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수원 권선구의 한 중고차 업체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올해 1월 1일 절도 장소에서 40㎞가량 떨어진 시흥시 오이도까지 이동한 뒤 경찰의 거점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뒤따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 있다. 사고 직후 도주한 두 사람은 수원 권선구로 돌아와 인근 도로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
[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지면기사
폭발음·분진·트럭 위협 등 노출 용인 원삼면 주민들 2년간 고통 ‘피해 보상·환경보호’ 촉구 집회 SK에코플랜트 “기준치 미만” 난감 청정지역이던 삶의 터전은 잃고 폭발음·진동·분진·트럭 위협 등 외부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돼 용인시 원삼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어 주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주민들의 삭발식을 통해서라도 반도체 호재 뒤 가려진 주민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일 낮 12시 30분 원삼면 죽능6리의 한 주택가 앞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
양국 교육의 미래, 비슷한 환경 ‘시너지’… 성남교육지원청-미국 벨뷰 교육청 한마음 지면기사
임태희 도교육감 해외출장 첫 일정 익스피디아 등 세계적 IT 회사 밀집 성남교육지원청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벨뷰 교육청과 교육 활동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미국 워싱턴주 벨뷰 교육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학교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탐색하고 교원 및 학생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0일까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정책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출장 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됐다. 벨뷰 지역은 시애틀
-
보건·헬스
경기북부 ASF 이어 충북 진천 산란계 농장 AI 항원 확인 지면기사
안성, 닭 사육두수 경기남부 최다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포함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연이어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가운데, 경기남부는 턱밑까지 온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공포에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충북 진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지만,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내 육용오리 농장과 불과 1.37㎞ 떨어진 농장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
[오늘 날씨] 2월 6일(목) 지면기사
-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잇단 동파… 6일 오후부터 수도권 눈 예보도 지면기사
입춘부터 이어진 한파로 경기도에서 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11곳에 한파경보, 20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연천, 포천, 파주, 동두천, 가평, 양주, 의정부, 남양주, 여주, 광주, 양평이다. 이날 오전 파주가 영하 20도로 도내 전역 중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한파로 이날만 수도계량기 10대가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동파된 계량기만 22대에 달한다. 입춘부터 이어진 이번 한파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없었지만, 지난해 1
-
‘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지면기사
기반사업 70% 공정서 한달 스톱 “대금 안 줘” vs “늦어지자 핑계” 인구 5만명 이상이 거주할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평택 화양지구 완공이 도시개발조합과 시공사 사이의 공방으로 완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조합과 시공사는 서로 양측에 책임소재가 있다는 주장을 펴며 대립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화양지구는 평택 현덕면 화양리 일대 279만㎡ 부지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민간 주도 사업이다. 초·중·고등학교도 들어설 계획이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 공공기관도 건립을 앞두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달 10일 화양지
-
교육
경기도내 통합학교 11곳 유명무실… 모두가 ‘울타리만 통합’ 지면기사
‘학제간 경계 허문 교육’ 취지 무색 실제 이름뿐… 별개 학교로 운영중 “전산 행정 등 모델 인프라 설계를” 도심에 들어선 미래형 통합학교의 실효성 문제(2월4일자 7면 보도) 등이 불거진 가운데, 경기도 내 통합학교 중 현재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교육안으로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도내 곳곳에 설립됐으나 정작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마련하지 못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5일 경기도교육청 확인 결과 미래형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도내 통합학교는 전무하다. 현재 도내에는 11개 통합학교가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