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현행범 체포
    사건·사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인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타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끌어내라 대상, 국회의원 맞다”
    법조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끌어내라 대상, 국회의원 맞다” 지면기사

    탄핵심판 6차 변론서 증언… 尹 “탄핵 공작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대상은 ‘국회의원’이 맞다고 진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 등에게서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며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곽 전 사령관은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당시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냐’라는 국회 대리인단의 질문에 “정확히 맞

  • 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2017년생으로 확대
    사회

    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2017년생으로 확대 지면기사

    인천시는 ‘아이플러스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수당 지급이 종료되는 8세 이상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하면 된다.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 자격이 있다.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나 인천시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

  • 워싱턴주에 한국어 열풍… 힘 보탠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도의회

    워싱턴주에 한국어 열풍… 힘 보탠 경기도교육청 지면기사

    한류 영향 초·중·고 수업 개설 시애틀 총영사관 교육원 신설 주교육청과 정책 교류 협약도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스타디움 고등학교의 한 강의실에서는 영어가 아닌 한국말이 들렸다. 이곳에서는 한국계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국어 수업을 진행 중이었다. 학생들은 교실 모니터 화면에 나온 ‘Tacoma is beautiful’(타코마는 아름답다)이라는 문구를 한국어로 말하며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경기교육정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임태

  • 정진석 “윤석열 대통령 헌정질서 위기 인식, 계엄 발동했을 것”
    법조

    정진석 “윤석열 대통령 헌정질서 위기 인식, 계엄 발동했을 것” 지면기사

    지근거리 보좌 대통령 고뇌 발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헌법 수호자,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비상계엄 발동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행정권과 사법권에 비해 입법권이 특별히 남용되고, 남발되고, 과도하게 행사되면서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하는 헌법 헌정질서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발동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국회의 입법권이 과도하게

  • ‘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사회

    ‘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지면기사

    채용 1년 내 퇴사율 60% 넘어 노동계 “교육생 착취 관행” 비판 정원 미달·업무과다 악순환 굴레 인천국제공항 특수경비원과 보안검색요원 중 채용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사한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채용 과정에서 받는 2~3개월간 ‘무급 교육’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노동계는 교육생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기업의 관행이 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지난해 세 차례로 나눠 총 370명을 채용했는데, 이들 중 60%가 넘는 240여 명이 퇴사

  • 법조

    전세사기 ‘부당이득’ 의혹… 중개사·보조원 99명 송치 지면기사

    道 41개소 수사… 위법 보수 정황 지난해 경기도 전세사기에 가담하고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불법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9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내역을 통해 적발한 6개 시 41개 업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공인중개사 54명과 중개보조원 4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공인중개사들은 중개보수를 중개보조원들과 일정비율로 배분해 사실상의 중개업무를 하게 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44건을 중개하면서

  • [포토] 이재명 측근 김용, 2심도 실형 ‘법정구속’
    법조

    [포토] 이재명 측근 김용, 2심도 실형 ‘법정구속’ 지면기사

  • “반찬 모자라 밥만 더 얹어드려” 가난한 경기도내 경로당
    노동·복지

    “반찬 모자라 밥만 더 얹어드려” 가난한 경기도내 경로당 지면기사

    月 어르신 40인 식비, 40여만원뿐 그마저도 ‘주5회 급식’ 15% 불과 연간 道 지원 216만원, 서울 절반 5일 낮 12시께 찾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공원 경로당. 영하 6도까지 내려간 추위 속에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어김없이 경로당의 문을 두드렸다. ‘땡땡’ 종소리에 맞춰 점심 식사가 준비됐음을 알리자 어르신들은 급식대 앞에서 밥과 반찬을 퍼담은 뒤, 삼삼오오 모여 수저를 들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은 일주일에 세 번(월·수·금)뿐이다. 나머지 이틀은 집에서 부실한 식사로 때우거나 심지어 굶는 경

  • [포토]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외국인 노동자 2명 부상
    사건·사고

    [포토]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외국인 노동자 2명 부상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