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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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편법대출·재산축소신고 혐의’ 양문석 의원에 당선무효형 구형
검찰이 대학생 자녀 명의 편법대출 및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을 구형했다. 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아내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양 의원 부부와 함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출모집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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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지은 ‘미래형 통합학교’, 교육고민 속에 지었어야
수원시, 중투심 통과 이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 규장초·중학교 바로 옆 아파트 14층 128세대 탈바꿈 세수 부담 완화-HDC현산 분양 이익구조 속 ‘교육 소외’ 통합 교육 정체성이 모호한 데다 초교 배치 민원이 잇따르는 수원시 내 미래형 통합학교 문제(2월6일자 7면 보도)가 도시 개발 이익 등 자본 논리에 밀린 ‘교육 소외’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시는 지난 2020년 미래형 통합학교인 수원시 권선구 규장초·중학교의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된 상황에서 이듬해 현 수원 권선구 아이파크 대단지의 개발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지구단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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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2심 무죄’ 이재용 사건 대법원 상고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2월 4일자 1면보도)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등 14명의 피고인에 대한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열린 형사상고심의위원회의 ‘상고 제기’ 심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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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美 경기교육 정책 알리기 주력… 업무협약 체결
워싱턴주 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MOU “경기도 교육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업무협약 관련) 후속 조치들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잘하겠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워싱턴주 교육청 간 3자 업무협약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워싱턴주 교육청 등 세 기관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와 학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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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탄핵변론 다음주 일정상 마지막… 헌재는 “종결 여부 알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예정된 변론이 다음주가 마지막인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변론종결 여부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7일 헌재 브리핑에서 ‘변론 기일 추가 지정안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아직 따로 전달받은 사안은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는 11일과 13일에 7차, 8차 변론이 열린다. 그 뒤로는 변론이 예정돼 있지 않다. 다만, 일정상 마지막인 13일에도 4명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고, 양쪽의 변론과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까지 들으려면 최소 2∼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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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의심남 직장 찾았다가 “그 놈 데려와”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직장을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의 내연 상대로 의심되는 C씨의 운영 업체를 찾았다가 C씨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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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눈 퍼붓고 얼어붙은 길… 교통사고 위험 ‘빨간불’
전날 내린 폭설과 한파로 경기도 내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퇴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쌓인 눈으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 부분이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통근버스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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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급 ‘과천다움주택’, 총 6가구 모집에 343가구 신청 몰려 지면기사
시세의 50%로 공급 ‘주거복지’ 신혼부부·다자녀가구에 첫 공급 아이 낳으면 거주기간 추가 연장 과천시가 첫 공급하는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에 343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달 20일~31일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신혼부부 대상 총 3채 공급에 244건, 다자녀가구 대상 총 3채 공급에 99건이 각각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주변 시세의 50%로 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이번에 6가구에 첫 임대물량이 공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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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미끄러져… 50대 운전자 숨져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가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께 평택시의 적설량은 9.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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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 눈 내리고 한파특보 유지… “출근길 안전 유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7도까지 경기도, 비상 1단계 가동 중 경기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은 이천 7㎝, 안성 5.3㎝, 용인 5.3㎝, 안성 4.5㎝, 화성 3.7㎝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파주 영하 17.5도, 양평 영하 15.5도, 포천 영하 14.7도, 가평 영하 13.6도, 연천 영하 13.2도, 여주 영하 12.3도, 용인 영하 11.9도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이천, 여주, 안성, 안산,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