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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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미술 장터로 꾸며진 인천 개항장 [인천문화산책]
개항장화랑연합회 갤러리들, 연말 기획전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작품 구매할 기회 전시마다 개성 있는 내용과 작가로 구성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개항장화랑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페어 겸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개항장화랑연합회 소속 갤러리 5, 갤러리 벨라, 도든아트하우스, 복합문화공간 화안, 참살이미술관 5곳은 ‘선물’을 주제로 각각 기획 전시를 엽니다. 이들 갤러리들은 올 한 해를 보내며 작가에게 위안과 응원의 마음을 보태고, 관람객에게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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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16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 생기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84년 오해가 풀리고 명예를 되찾으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고 72년 작은 아이디어가 큰 성과로 이어지니 칭송받을 일 생기고 60년 구름 속에서 태양이 빛을 발하는 형상이니 회복의 기미가 48년 오랜 꿈 이루고 좋은 인연과 함께하니 부러울 것 하나 없고 丑(소띠)=97년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이나 마음에 새긴 꿈은 꼭 지켜가도록 85년 이일 저일 손대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 다하는 모습을 73년 신종 전염병으로 건강장애 생기니 호흡기 관리 철저히 하도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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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연가’ 고무적 성과, 인천 국악 판 키울때 왔다 지면기사
올 한해 돌아보는 청년 국악인들 6차례 대규모 연희공연, 신명난 무대 “대중성 갖추고 관람 연령대도 낮아져” “인천내보다 타지역 축제 많이 참여” “안정적 활동 위한 시립국악단 필요” “인천의 청년 국악인들을 붙잡고 키워내야 합니다.” 올해 인천 청년 국악인들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이들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 ‘인천전통연희단’으로 모여 부평풍물대축제, 6차례의 대규모 연희공연 ‘인천아리랑 연가’(11월 4일자 11면 보도) 등에서 한바탕 신명이 나게 놀았다. 인천에서도 이토록 큰 판을 경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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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사회 문제작 ‘하녀’ 국가문화유산으로 지면기사
‘낙동강’ ‘돈’ ‘성춘향’ 등 영화 4편 추가 김기영·전창근·김소동·신상옥 감독作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영화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다. 최고의 한국영화로 꼽히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비롯해 전창근 감독의 ‘낙동강’, 김소동 감독의 ‘돈’,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성춘향’이 바로 그 대상이다.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존 8편의 작품에 더해 추가로 등록 예고된 4편이 포함되면, 영상자료원은 모두 12편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소장하게 된다. 1952년 작품 ‘낙동강’은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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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수필상’ 지연희 작가, “최선 다해야 문학으로 가치” 지면기사
제3회 수상 영예… 수원서 시상식 경기한국수필가협회의 ‘제3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지연희 수필가가 선정됐다. 경기한국수필가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이창식수필문학상 및 2024 경기수필가협회 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지연희 수필가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올해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인 지연희 수필가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3년 ‘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 부문에 등단하기도 했다. 수필집으로는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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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선언문 발표 [전문]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이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수원교구 사제단은 지난 13일 “현임 대통령의 12·3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어진 전 국가 차원의 대혼란 시기에 신자들과 교구 관할 내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의 영위를 위해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 공동 시국선언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수원교구 사제단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이 야당과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을 반국가단체요 국가전복 세력으로 지칭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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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현대인의 꿈과 좌절, 그리고 가족의 의미…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외
■명작의 귀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2023년 초연 당시 ‘아서 밀러의 원작을 가장 깊이 있는 감동의 무대로 선사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돌아온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현대 고전의 명작이다. 작품은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또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을 세밀히 조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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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판을 키울 때”… 인천 청년 국악인들의 목소리를 듣다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인천아리랑 연가’ 가능성 본 청년 국악인들 약한 기반으로 지역 떠나고 있는 현실 놓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지원 정책 필요 “인천시립국악단 창단해야” 목소리도 나와 “인천의 청년 국악인들을 붙잡고 키워내야 합니다.” 올해 인천 청년 국악인들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습니다. 이들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 ‘인천전통연희단’으로 모여 부평풍물대축제, 6차례의 대규모 연희 공연 ‘인천아리랑 연가’(11월 4일자 11면 보도) 등에서 한바탕 신명이 나게 놀았죠. 인천에서도 이토록 큰 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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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2차 성명서 발표 “윤석열 즉각 탄핵하라”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성명을 발표했다. 1차 성명을 발표한 지 일주일여 만에(=봉준호·문소리… 문화·예술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확산) 3개 단체와 4천여 명의 영화계 종사자들이 추가로 참여해 연대 서명했다. 윤석열 퇴진 영화인 모임 일동은 13일 2차 긴급 성명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은 제2차 내란이다.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중단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라는 입장문을 내고 14일 진행되는 2차 탄핵소추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2차 성명에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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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창식수필문학상’에 지연희 수필가 선정
경기한국수필가협회의 ‘제3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지연희 수필가가 선정됐다. 경기한국수필가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24 경기수필가협회 문학상 및 이창식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지연희 수필가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올해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인 지연희 수필가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3년 ‘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 부문에 등단하기도 했다. 수필집으로는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사계에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