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도전과 시련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유둘 작가 개인전 ‘Adventure Time’
    공연·전시

    도전과 시련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유둘 작가 개인전 ‘Adventure Time’

    유둘 작가의 개인전 ‘Adventure Time’이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열린다. 어린 시절 유명 만화 속 캐릭터를 노트에 빼곡히 그리고, 청소년 시기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을 탐닉했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쌓여 있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Adventure-Duel’을 비롯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학창시절 ‘소녀’들을 그렸다. 작가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전 강렬하게 느꼈던 심미적 경험과 욕구로 표현되어진 소녀들이 여전히 내 작품에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소녀는 첫사랑과 추억처럼 향수를 자

  •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지면기사

    고요한 아침이 오면 ‘불’만 사라질 거예요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수백만개 불빛 반짝이는 곳 겨울철에만 30여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상징목인 천년향과 특색 있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겨울 날씨에도 이곳엔 연인, 가족, 국내·외 단체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와~”하는 탄성이 흘러나오고 이내 수목원은 수백만개의 불빛으로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불빛 조형물을 찍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린다. 환호와 탄성도 끊이지 않는다.

  • [인터뷰] 뮤지컬과 영화 속 엘파바는 달라?… 박혜나에게 ‘위키드’를 묻다
    문화일반

    [인터뷰] 뮤지컬과 영화 속 엘파바는 달라?… 박혜나에게 ‘위키드’를 묻다 지면기사

    아는 만큼 보이는 어른의 철학책 ‘위키드’. 무대부터 영화까지 언제나 뜨거운 호응을 받는 이 작품들엔 박혜나가 있었다

  • 인천 시민들 마음 속에 여전히 숨쉬는 ‘난쏘공’

    인천 시민들 마음 속에 여전히 숨쉬는 ‘난쏘공’ 지면기사

    25일, 작가 조세희 2주기 행사 소설 배경 ‘일꾼교회’에서 추모의 밤 낭독회·문학세계 강연·전시 등 다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의 조세희(1942~2022) 작가 2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시민 모임 ‘소설가 조세희 선생을 추모하는 인천사람들’은 작가의 기일인 오는 25일 오후 6시 인천 동구 화수동 미문의일꾼교회(옛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조세희 작가 2주기 추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세희 작가 추모의 밤은 유족 인사, 인천작가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12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12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구름이 태양을 가린 형상이니 투자 등에 지나침 없어야하고 84년 투자 제의받으나 함정 있으니 소중한 재물 함부로 맡기지 말고 72년 버스 지난 뒤 손 흔드는 형상이니 투자 등은 이익 없고 60년 매매 등의 문제로 고민하나 처분하는 것이 손해 줄이는 길 48년 가족을 속이면서까지 투자하는 행동은 위험한 발상이고 丑(소띠)=97년 마음에 꺼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길이고 85년 사소한 방심이 화를 부르니 건강관리에 만전 기하도록 73년 사소한 오해로 지인과 등지는 일은 자신에게도 손해이고 61년 일

  • 소설가 한강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 존재 묻고 서로 연결”

    소설가 한강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 존재 묻고 서로 연결” 지면기사

    노벨상 시상식서 수상소감 소설가 한강(54)이 2024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으며 세계적인 문학 거장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한국인, 그리고 아시아 여성 최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올해 노벨상 시상식.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인 소설가 엘렌 맛손이 짧은 연설을 마친 뒤 한강을 호명했다. 맛손은 “흰색은 그녀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 빨간색은 삶, 그리

  •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 전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격랑 속 ‘탄핵 정국’]
    종교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 전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을 포함한 인천교구 소속 사제 356명 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단(이하 사제단)은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제단은 “궁지에 몰린 최고 권력자는 반성과 변화가 아니라 오히려 ‘비상계엄’을 통해 무력으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였다”면서 “이는 분명히 헌법파괴이며 내란 행위”라고 못 박았다. 또 “지금도 내란세력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으며, 정부 여당은 변칙적 행위를 통해 권력을 사유화 하고 있다”며 “ 헌법질서를 유린하며

  • 한강, 아시아 여성 첫 노벨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질문한다” [전문]
    문화일반

    한강, 아시아 여성 첫 노벨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질문한다” [전문]

    한강의 역사적 순간… 아시아 여성, 한국인 최초 엘렌 맛손, ‘흰색과 빨간색이 만난 작품’ 연설 한강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 소감 노벨 주간, 마지막 일정은 12일 낭독회 “하양과 빨강, 한강의 글에서는 이 두 가지 색이 만납니다.”(엘렌 맛손) 소설가 한강(54)이 2024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으며 세계적인 문학 거장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한국인, 그리고 아시아 여성 최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웬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올해 노벨상 시상식.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20년 다진 지역 문화예술 ‘재도약’
    문화·라이프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20년 다진 지역 문화예술 ‘재도약’ 지면기사

    제11기 이사 소개·축하 행사 인천문화재단은 10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스무 해를 잇는 내일’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20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예술과 문화로 행복한 도시 인천’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생동감크루의 에너지 넘치는 개막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재단 소개 영상과 김영덕 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김영덕 대표이사는 재단의 20년에 대해 “인천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며 재도약에 대한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11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11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추운 겨울날 불씨를 얻은 형상이니 참고 기다린 보람 찾게 되고 84년 운기 회복되어 막혀있던 길이 열리니 이동문제 해결되고 72년 이동문제 해결되고 안정을 되찾으니 귀인 도움 있게 되고 60년 작은 선행이 큰 보답으로 되돌아오니 하늘이 감동한 격 48년 오해가 풀리고 명예를 되찾으니 신상에 좋은 일 있을 터 丑(소띠)=97년 상황이 불리해도 노산 바꾸지 말고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이익 85년 말보다 행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으니 강하게 추진하도록 73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이니 욕심 부리지 말고 61년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