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6·3 지방선거가 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내란 세력 척결’ ‘지방선거 완승’ ‘이재명 정부 성공’ 등을 불출마 배경으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호텔롯데와 현대면세점이 차지하게 됐다. 관세청 보세판매특허심사위원회는 26일 인천공항 DF1·DF2(향수·화장품·주류·담배) 권역 사업자를 호텔롯데와 현대면세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와 현대면세점은 최대 오는 2036년까지 인천공항 DF1·DF2 권역에서 면세점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입찰이 진행된 매장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비싼 임대료를 이유로 철수한 권역이다.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호텔롯데와 현대면세점은 여객 1인당 객당 수수료를 인천공
경쟁 업체로 이직하면서 영업비밀 자료를 빼돌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26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누설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롯데바이오로직스 직원 A(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위 판사는 “피고인이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한 것은 사실이고, 유출 시점은 롯데바지오로직스로 이직을 결심한 이후였다”며 “피고인은 퇴직 직전 자료들을 자신의 노트북으로 옮겨 유출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출된 영
“너무 답답합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유권자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경인일보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인천시교육감 출마예정자 중 지지 후보가 없거나, 누가 출마한지 모른다는 등의 응답이 전체의 81%에 달했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조차도 9%로 한자릿수에 불과했다. (2월24일자 1면 보도) 여론조사 결과를 접한 당사자들은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체감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이번이 다섯 번째 주민직선 교
6·3 지방선거를 석 달 남짓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인천시장 후보군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후보군의 움직임이 명확해지며 선거 구도 윤곽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유정복으로 굳어지는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5일 인천시장직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본인이 직접 선거에 나서는 대신 선거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법적 기반 마련이 올해도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상법 개정안 등을 두고 열띤 논의를 하는 사이, 도시철도 무임승차 현안은 또다시 뒷전으로 밀렸다. 25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촉구에 관한 청원의 건’이 계류 중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에서 이 안건을 청원심사소위원회로 넘겨 심사하기로 했지만, 관련 소위가 지난 24일 제432회 국회 임시회 제8차 본회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이 지적·자폐성장애 중심으로 설계되면서 뇌병변장애인이 배제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법 적용 대상에서 빠지며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시행된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범위를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한정한다. 이 때문에 뇌병변장애인은 돌봄 서비스 이용과 주간보호시설 이용 등 각종 복지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 ■ 뇌병변장애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보호센터 필요 현재 뇌병변장애인의 돌봄 지원 체계를 정의한
인천 옹진군 옛 청사(현 옹진군 별관) 부지와 건물을 매각하고, 이곳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현 청사로 신축·이전하는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군청 주차난에 대한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옹진군의회는 최근 제254회 본회의에서 옹진군이 제출한 ‘2026년 수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안건에는 옛 청사(중구 신흥동3가 7-215)의 땅(6천235.6㎡)과 건물(경비실 포함 5개 동)을 매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상되는 매각 금액은 191억5천250만원이다. 옹진군은 조만간 입찰공고를 내고 매각 계약을
정부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신규 지정을 위한 현장 실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관련 공모에서 탈락한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문화선도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관계자들은 전날 인천 남동산단 일대를 방문해 현장평가(실사)를 진행했다. 지난 6일 문화선도산단 공모 서류접수가 마감된 이후 인천시가 제출한 문화선도산단 사업계획서가 실제로 구현 가능할지를 현장을 돌며 평가하는 절차가 진행된 것이다. 이날 인천시는 남동산단 내 남동근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가 인천항에 들어설 전망이다. 25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인 ‘한국초저온인천’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관련 사업 계획서를 변경했다. 인천 신항 배후부지 약 22만8천㎡에 조성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동·냉장 화물을 보관하는 물류단지다. 기존에는 의약품과 육류·채소 등 신선 화물을 처리하는 창고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사업 계획 변경으로 부지 내 2만7천㎡에 20㎿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