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는 지연 출발·도착… 에어서울 지연율 41.8% 1위 지면기사
2024년 10개사 평균 지연율 25.7% ‘에어서울’ 국제선 가장 늦게 출발 최근 잇따른 사고에 ‘정비’ 사유도 지난해 국적 항공사 항공기 4대 중 1대는 예정 시간보다 15분 이상 늦게 출발하거나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10개 항공사의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5.7%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항공기가 계획된 운항 스케줄(항공권에 표시된 예정 시간)보다 15분을 넘겨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된 것으로 분류한다. 국내선
-
‘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지면기사
해외에서 몰래 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수령하거나 운반하려 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의 공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밀수 수령책 A(33)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운반책인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케타민 2.9㎏을 국내에서 수령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알루미늄 캔에 숨긴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
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본부 5대 의장 당선 지면기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5대 의장에 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고기수 후보가 5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처장으로는 양재웅(남동구도시관리공단노조) 위원장이, 부의장으로는 구한별(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12월까지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조직이다. 공사·공단·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보안·건설기술교육원 등 19개 조합, 9천여 명이 가입돼있다
-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 모집… 인천 서구, 19일 대책 간담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지역 기관(단체)이나 기업 등을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부모 이혼이나 학대 등의 이유로 위탁가정과 보육원 등에서 지내다 20세 전후로 독립한 청년을 뜻한다. 서구는 오는 19일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제3회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서구 청년지원팀·아동돌봄팀, 지역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싶거나 지원하고 있는 관내 기
-
인하대 수학과 송용진 명예교수 이름 딴 강의실 현판식 열려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쓴 송용진 수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위성 수학 분야의 권위자인 송 교수는 30년간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을 지도하며 수학 영재를 키워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송 교수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해 그의 이름을 딴 ‘송용진 강의실’을 조성했다. 지난 7일 열린 강의실 현판식에서 송 교수에게 감사패를
-
김용진 제20대 해양경찰청장 취임… 사고 구조업무 지휘 첫 일정
취임식 생략 후 해양치안기관장 회의 진행 김용진 제20대 해양경찰청장이 10일 취임했다. 김용진 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9일 전남 여수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수색구조 상황 점검·지휘했다. 이날 전국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를 진행하며 “여수해역 어선 침몰사고 관련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빈틈없이 바다를 지키고 해양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일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공유하며 직원들에게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인천 동구, 거주 70세 이상 노인에 연간 12만원 품위유지비 지급
인천 동구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은 연간 12만원의 품위유지비를 지원받는다. 인천 동구는 지역 미용실·이발소·목욕탕에서 쓸 수 있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동구에 있는 미용실 164곳, 이발소 25곳, 목욕탕 7곳에서 쓸 수 있는 동구지역사랑상품권을 상·하반기에 1인당 6만원씩 총 12만원 지원한다. 지난 2022년 기준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대상자는 6천336명(사업비 7억8천900만원)이었다. 이후 2023
-
경제
송도 3공구 G5블록 공동주택 건립안 조건부 가결 지면기사
경제청 건축위, 색채코드 등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도국제도시 3공구 G5블록 내 공동주택 건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G5블록 29만5천406㎡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20~46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등 15개 동이 건축된다. 아파트 1천544가구와 오피스텔 96호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위는 외관 마감 부분과 창호 등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색채 코드와 시공 방법을 구체화해 제시하고, 입면 디자인의 콘셉트가 시공까지 이어지도록 상세 계획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
경제
운전자 ‘교통안전 모바일 앱’ 송도서 시동건다 지면기사
자가통신망 활용 V2N 실증 구축 충돌위험·어린이보호구역 등 안내 운전자가 보행자나 자전거 등의 위험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전자에게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송도(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V2N(Vehicle-to-Network) 기반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 관련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등을 구축해 왔다. 이 사업은
-
경제
“인천공항, 대형 항공사고 대비 공공병원 설립을” 지면기사
영종도시총연, 특수목적 운영 촉구 인하대병원까지 31㎞ 30분 소요 국내외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항공기사고 등에 대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제1의 국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며 “대형 항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참사, 미국 여객기와 헬기 충돌 등 항공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인천공항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