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 국민의힘이 지역과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직 시장·군수 등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뛸 것을 종용하고 있지만, 지역에선 현직 프리미엄마저 포기하면 패색이 더 짙어질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3일 SNS를 통해 “지금은 평상시 정치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현직 단체장들을 겨냥해 “진지한 용단을 부탁드린다.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 속으로 들어
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을 겪는 가운데(2월25일자 1면 보도), 양향자 당 최고위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도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도지사 도전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국민의힘 인사는 양 최고위원이 사실상 처음이다. 김은혜, 안철수 의원 등 도지사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던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양 최고위원 등 전직 의원들 중심으로 후보 선출 과정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양 최고위원은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양향자의 2030 경기도 북콘서트’에서 “경기도
인천 계양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북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쉬운 정치, 김남준’ 북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내려놓고 계양구을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전 대변인은 성남시 대변인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김 전 대변인은 “2022년 계양구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대통령의 출마를 반대했다. 혈연도, 지연도 없는 이방인과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당이 확정되면서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마 후보군의 교통정리도 임박하는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두 지역구의 보궐선거에 대비한 후보자 인선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송 전 대표의 복당을 결정했다.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그간 복당 절차를 이유로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제 민주당 소속이 된 만큼 본격적인 출마 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송 전 대표는 3일 계양
지방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군포시장 출마 예정자들도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현직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은 각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내부 경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다른 후보군에 비해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적극적으로 의지를 피력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달 12
6·3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출마예정자들이 시민사회단체에 빠른 단일화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빠르면 이달 초에 단일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보선·심준희·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최근 회동을 갖고 시민사회에 조속히 단일화 경선 기구를 구성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기구 즉각 구성,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일정과 방식 신속히 확정 등을 요구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는 현직 교사이기도 하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90일
6·3 지방선거가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민의힘 도당은 26일 도당 공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선교 도당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도당 공관위는 ‘원내·외 당협위원장이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다’는 중앙당 공관위 지침에 따라 9명 중 당협위원장을 3명으로 구성했다. 원외 당협위원장으로는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을 포함시켰다. 홍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연이어 경기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2월26일자 1면 보도), 안철수 의원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27일 안 의원측 관계자는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분당갑 지역 상황이 좋지 않아 성남 5·6지역구 도의원 당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는 고려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안 의원을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고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2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2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김병욱·김지호 예비후보자 외에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이 없어 지역 정치권에서는 성남시장 민주당 후보 경쟁이 2인 구도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2022년 치러졌던 시장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군이 7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되는 분위기다.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지호 전 당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6·3 지방선거가 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내란 세력 척결’ ‘지방선거 완승’ ‘이재명 정부 성공’ 등을 불출마 배경으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