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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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 운정~서울역 개통 4개월 만에 506만명 이용…수서~동탄 이용객 넘어 지면기사
GTX A 운정~서울역 노선이 개통한 지 4개월 만에 지난 27일 기준 이용객 506만명을 달성하며 수서~동탄의 누적 이용객 수를 앞질렀다. 평일 출·퇴근 수요뿐만 아니라 주말 공연 수요까지 더해져 예상보다 더 많은 이용객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후, 지난 25일 하루동안만 약 7만4천여명이 이용하며 일별 최다 이용객 수를 달성했다. 지난 25일은 일산 킨텍스역 인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을 열었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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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유쾌한 캠프’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마치며 “한 챕터의 끝이면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인 김동연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절대적으로는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보완하고 강화시켜 탄탄하게 준비하겠다. 이번엔 기적을 만들지 못했지만 다음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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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한 납북자단체 수사 착수
경기도가 새벽 시간대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12시20분께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한 혐의(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1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한 바 있다. 도는 이날 살포된 전단 모두 휴전선을 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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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핫이슈] 의왕 고속(화)도로 사업에 시민들 “인근에 또 피해” 반발 지면기사
의왕시를 시·종점으로 하는 신규 고속(화)도로 사업들이 시민들의 반발로 첫 단계부터 난항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동·서 권역 간 이동성 향상 등을 위한 ‘제2영동고속도로(의왕~광주)’와 수도권 남부권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거리 단축 등을 위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등 2개의 민간투자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오랜 기간 의왕지역 곳곳을 관통하고 있는 기존의 고속(화)도로들로 인해 이미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의왕시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28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계동(북청계IC)을 시점으로 광주 초월읍(광주JCT)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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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합, 대선 후보 ‘염안섭 원장’ 공천… “의병의 심정으로 대선 뛰어들어”
국민연합의 제21대 대선 후보로 공천된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이 대권에 출사표를 던졌다. 염 원장은 2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합 3만5천명 당원의 뜻을 받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염안섭과 국민연합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구국의 일념과 의병의 심정으로 대선 속에 뛰어들겠다”며 “차별금지법의 해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켜 다음 정권에서 법 제정 시도를 막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염 원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연합 김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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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반명(反 이재명) 빅텐트’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 핵심축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상임고문은 28일 “대선후보 등록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며 “결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준비는 갖춰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선 “세 가지 과제 관련 한 대행의 대책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해당 과제로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제시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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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유채꽃 축제 인파 몰리는데’… 세종-포천고속도 남구리IC 나들목 점검 절실 지면기사
구리시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구리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잘못된 표지판 등 도로교통 미비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리시의회 김한슬(국) 의원은 최근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 남구리IC 나들목 회전교차로의 표지판이 실제 도로 구조와 전혀 달라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입방향의 표지판에는 12시, 3시 방향에 도로가 있는 것으로 표기됐지만 실제 도로는 9시, 12시 방향에 있다. 도로 표시내용도 전혀 달라,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는 12시 방향이 아니라 9시 방향 도로다. 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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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고주1지구 등 지적재조사 30곳 지정 지면기사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종이 지적으로 경계가 불명확한 화성시 고주1지구 등 30곳을 경기도가 다시 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만들어준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적재조사 대상 75개 중 30개를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을 최신 측량 기술로 재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는 맹지의 경우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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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반침하 우려 공사현장 합동점검
최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매몰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지난 3월과 4월 하천·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안전관리·토목·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4곳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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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본사와 협상 어려운 중소상공인에 ‘상담·법률지원’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가 본사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중소상공인의 조직 구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상공인 협상력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불공정 거래 구조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단체 구성·운영을 통해 집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가맹점주, 대리점주, 대규모 점포 입점 업체, 하청·납품업체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단체 구성, 기존단체 운영지원 컨설팅, 불공정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