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국회·정당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1990년생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을 내정했다.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현재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당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교체를 위한 안건들을 의결할 때마다 혼자 반대의견을 내왔다. 김용태 의원은 직을 제안받은 뒤 김 후보에게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많이 실망한 이상, 당을 개혁하기 위해선 후보 생각과 다른 메시지가 나갈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그런 건 괜찮다. 힘을 실어줄 테니 마음껏 정치개혁을 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치 개혁, 지방분권 강화 [6·3대선 어젠다·(1)]
    선거

    정치 개혁, 지방분권 강화 [6·3대선 어젠다·(1)] 지면기사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2월 전세계 167개국의 ‘2024년 민주주의 지수’를 발표했다. EIU는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의 자유부문을 평가하는데 그 결과,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32위로 전년보다 10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해엔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 기본적인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정치문화가 낙후됐고 정치 참여는 저조하며 통치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12·3 비상계엄 사

  • 선거

    민주·국힘 시당, 12일 출정식… 표심공략 ‘민심 앞으로’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1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지역 선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금강제화 부평점 앞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연다.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낙점하고 이재명 후보 ‘단일대오’로 나선 민주당은 사전 선거운동 격인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해왔다. 이 후보가 11일 전남지역을 마지막으로 경청투어를 마무리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도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민생회복지원금’ 선별 지급 검토 지면기사

    경기도가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취약계층에 ‘민생회복지원금’ 지원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구당 20만원씩 60여만 가구에 1천140여억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경기도의회와 일선 시·군의 동의 여부가 실제 집행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제출될 추경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취약계층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광역단체중 최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9일 대선 경선을 마치고 도정에 복귀해 주재한 ‘도정 점검 회의’에서 “민생

  • [포토] 6월3일 소중한 한표를
    선거

    [포토] 6월3일 소중한 한표를 지면기사

  • 우여곡절 끝 ‘전직 경기지사 더비’ 성사
    선거

    우여곡절 끝 ‘전직 경기지사 더비’ 성사 지면기사

    6·3 대선의 후보 등록이 11일 마감되며 대진표도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채비를 마쳤다. 국민의힘의 경우 초유의 후보 교체 논란 속에 김문수 후보를 최종 확정하면서, ‘이재명 대 김문수’라는 전직 경기지사간 ‘경기 더비’도 최종 성사됐다. 이준석 후보의 지역구도 화성 동탄임을 감안하면, 대선의 장이 경기도를 무대로 펼쳐진 셈이다. 후보들은 12일부터 각 진영의 정치적 명운을 걸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승리를 위

  • 이재명 ‘내란종식’ 김문수 ‘反이재명’… 6·3 대선 레이스 돌입
    선거

    이재명 ‘내란종식’ 김문수 ‘反이재명’… 6·3 대선 레이스 돌입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6월2일 밤 12시까지 공식 대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원내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60), 국민의힘 김문수(73), 개혁신당 이준석(40)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61), 자유통일당 구주와(45), 무소속 송진호(57)·황교안(68) 후보도 대권 도전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탄핵으로 정부 출범 3년 만에 실시되는 조기대선인 만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각 후보 입장이 득표에 영향을 미칠

  • 7명 출사표… 21번째 대한민국을 이끌 단 1명은?
    선거

    7명 출사표… 21번째 대한민국을 이끌 단 1명은? 지면기사

  • 10년새 가장 적은 후보 등록… 여자 후보 ‘전무’
    선거

    10년새 가장 적은 후보 등록… 여자 후보 ‘전무’ 지면기사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선이 7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명의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1일간 전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숨가쁜 레이스에 나서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11일 이틀간 공식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무소속 송진호 후보,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등록했다. 최근 10년간 치러진 대선 중 가장 후보 등록이 적은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 선거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 역시 경기도로… 이재명·김문수 ‘화성 동탄’ 공통적 방문 지면기사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장식한다. 6·3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각각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로 이동해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이날 오후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 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