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미래 산업 분야 등에 수천억원대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 재정예산개혁TF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동반성장 업무협약(MO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래 성장 산업 지원’ ‘체감형 ESG 사회공헌’ ‘동반성장 금융’ 등 3개 축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인천시와 하나은행·하나증권은 2천억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 펀드’를 조성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ABC+E’(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해상풍력 에너지)를 비롯한 지역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절 임명된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이 임기를 1년 8개월여 앞두고 퇴임한다. 12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강 원장은 13일부로 연구원장에서 물러난다. 강 원장은 지난달 말 연구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원장은 민선 8기 시절인 지난해 5월 1일 부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까지다. 경기연구원장 부임 전에는 김동연 지사의 임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에 김동연 측 인사로 분류돼 왔다. 임기를 1년 8개월여 앞두고 퇴임하는 데 대해 강 원장은 “새로운 지사님이 오셨으니 새로운 철
경기도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국가정원 유치에 뛰어들면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방안이 없는 한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경기도 내에서 국가정원은 1~2곳만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1일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국가정원 추진방안 기초연구’에 따르면 경기지역(수도권)은 동서남북 권역별로 최소 4개 이상의 국가정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경기 남부와 북부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 정도의 국가정원이 조성될 가능성이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들이 앞다퉈 국가정원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과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11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국가정원 추진방안 기초연구’에 따르면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국가가 직접 지정·조성하는 방식과 지자체가 조성·운영하는 지방정원 중 국가정원 지정 요건에 적합한 경우 산림청장이 지정해 승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지방정원 승격 방식은 먼저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지방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시·도지사가 등록하는 지방정원은 부지 면적 10만㎡ 이상, 녹지공간이 40% 이상이어야 하며 주제 정원을
오는 10월 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으로 검사의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수사 지휘권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서, 특사경에게 수사 전권이 주어졌다. 도는 지자체의 수사 분야에서는 검사 지휘 공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행정 공무원인 특사경의 수사력을 향한 법조계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이에 특사경의 수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난 4일 검사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검사는 특사경의 수사를 지휘할 수 없고 지도
지난 2001년 4월. 정부는 전력산업 경쟁체제도입 방안으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발전 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하는 구조개편을 단행했다. 단일회사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설립하고, 화력 부문은 한국남동·한국중부·한국서부·한국남부·한국동서발전으로 분리했다. 시작은 전력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발전부문 간 경쟁을 유도한다는 취지였다. 한전의 경영쇄신이 시급하다는 정부 진단에 따라 전력산업구조개편 기본계획이 추진됐고, 단계적인 민영화 방안으로 자회사 분할이 먼저 이뤄졌다. 하지만 최종단계(소매경쟁 유도)로는 조금도 나아가지 못한 채, 배전 및
“도시도 사람과 같습니다.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듯, 도시 역시 경제가 살아야 복지와 교육, 문화도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10대 안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한명훈(민) 의장은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안산의 미래를 바꿀 성장동력으로 평가하며,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의회가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작일 뿐”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정책 변화가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10대 의정부시의회의 시작과 함께 의정을 이끌게 된 조세일(민)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원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임시회에서 동료의원들과 시민들에게 이렇게 약속했다. 조 의장이 예산의 적재적소 투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강조한 데에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시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배경이 자리한다. 그는 “시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까지 왔을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고 기존 방식대로 예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가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장은 지금까지 의회의 제한되고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입안자’로서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다양한 정책이 양산되고 유통되는 ‘정책 플랫폼’으로 표현했다. 한 의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의회가 주도적으로 창출해 내야 한다”며 10대 시의회 전반기 운영 방향을 시사했다. 의회의 정책 플랫폼
“모든 정치는 말이 아니라 반드시 결과로 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장일치로 추대돼 제10대 하남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정병용(민) 하남시의장은 먼저 “저에게 3선 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제10대 하남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6·3지방선거를 통해 제10대 하남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이른바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돼 집행부와 의회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