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성남 미금사거리서 차량 돌진 사고… 보행자 5명 다쳐
    사건·사고

    성남 미금사거리서 차량 돌진 사고… 보행자 5명 다쳐

    22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허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60대 남성 A씨가 모는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다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은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제네시스 승용차와 2차 사고 후 멈춰 섰다. 싼타페와 제네시스에 탑승해 있던 4명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 윤대통령 신변 위협 글, 20대 남성 특정… 국힘 당원 정보 압수수색
    사건·사고

    윤대통령 신변 위협 글, 20대 남성 특정… 국힘 당원 정보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게시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11월 11일 인터넷보도=[단독]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에 나선 가운데, 해당 글 작성자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20대 남성 A씨의 신원을 당원 정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특정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글 내용이 단순 정치혐오가 아니라 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당원 정보

  • 탯줄 달린 영아 유기한 베트남 유학생 구속영장… 혐의는 부인
    사건·사고

    탯줄 달린 영아 유기한 베트남 유학생 구속영장… 혐의는 부인

    의정부시 한 지하상가 화장실에 탯줄 달린 영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베트남 국적 여성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의정부역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에 영아를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 5시께 상가 경비원으로부터 “화장실에 방치된 가방 안에 아기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탯줄이 달린 여자 아기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는 건강 상태에 이

  • 수원역 인근에서 신호 위반 후 달아난 50대 버스 기사, 경찰에 적발
    사건·사고

    수원역 인근에서 신호 위반 후 달아난 50대 버스 기사, 경찰에 적발

    수원역 환승센터 인근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승객들을 태우고 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신호를 위반하고 달아난 50대 마을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7분께 서평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수원역 환승센터 방향으로 향하던 중 신호를 위반했다. 순찰을 하던 경찰이 신호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세워 신분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운전해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A씨는 얼마 가지 않아 수원역 환승센터를 빠져나오는 경사로

  • 인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3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사회

    인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3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인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오후 1시53분께 계양구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9층 외벽에서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가슴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오피스텔은 18층짜리 건물로, 크레인 전문 해체 업체 소속인 A씨는 9층에서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

  • 김포 공장서 사다리차 타고 도색작업하던 50대 추락사
    사건·사고

    김포 공장서 사다리차 타고 도색작업하던 50대 추락사

    김포시의 한 공장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김포 양촌읍 학운리의 한 공장에서 8.5m 높이 사다리차를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4m 아래 옆 건물 지붕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공장주의 도색 의뢰를 받고 아내와 함께 작업을 나간 A씨는 아내가 잠시 현장을 비운 사이 홀로 사다리차 작업대 위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

  • 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사건·사고

    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지나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차량의 창문을 열고 2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휘둘렀다는 흉기를 찾기

  • 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사건·사고

    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21일 오후 6시29분께 군포시 산본동 산본역사 지하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지하 1층에 찜질방, 지상 1~4층에 산본역·백화점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령인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55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고, 건물에 있던 시민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코레일은 불이

  • 화성 단독주택서 불… 80대 여성 다쳐
    사건·사고

    화성 단독주택서 불… 80대 여성 다쳐

    화성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께 화성 향남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노인 1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43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평택 세탁소 화재… 1명 경상
    사건·사고

    평택 세탁소 화재… 1명 경상

    21일 오후 12시6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50대 남성 행인이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 천장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