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의정부서 탯줄 달린 영아 발견… 베트남 국적 여성 검거
    사건·사고

    의정부서 탯줄 달린 영아 발견… 베트남 국적 여성 검거

    의정부시 한 지하상가에 탯줄 달린 영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의정부역 지하상가 화장실에 방치된 검정색 가방 안에 아기가 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여자 아기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발견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베트남 국적 여성 A씨를 특정하고, 같은 날 늦은 밤 시간대 의정부시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의

  • 인천 영종도 클럽72골프장 카트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인천 영종도 클럽72골프장 카트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인천 영종도 한 골프장 내 카트창고에서 불이 났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1841-8번지) 클럽72골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약 한 시간 만인 오후 9시 8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9시 34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7명,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 불로 경량철골구조 건물 2개 동과 전동카트 90여대가 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 자살도구 직구하는데… 모니터링센터 올해도 계획뿐
    사건·사고

    자살도구 직구하는데… 모니터링센터 올해도 계획뿐 지면기사

    성인인증 없이 해외몰 구매 가능 매장은 인적사항 적고 판매 원칙 “시도 실패땐 자살욕구 크게 줄어” 온라인 전담 감시, 예산 없어 지연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팅방에서 자살 도구와 장소 등을 공유하는 자살 단톡방(11월20일자 7면 보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방비로 퍼지는 자살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자살 단톡방에서 언급된 방법대로 자살 도구를 구매하기 위해 수원시의 한 농자재 업체를 찾았다. 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제 전

  • 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사건·사고

    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실험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안성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사건·사고

    안성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안성시 한 공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안성시 대덕면 한 도장·피막 처리 업체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 공장 건물 옆에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 중 고소작업대를 통해 지붕 뼈대 위에 올라 H빔을 설치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

  • 화성 일대 ‘드리프트’ 폭주족 출몰… 경찰 수사 나서
    사건·사고

    화성 일대 ‘드리프트’ 폭주족 출몰… 경찰 수사 나서

    외국인이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임 운전자들이 심야시간대 도로에서 ‘드리프트’를 하는 등 폭주행위를 벌인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 일대에 폭주족이 출몰하고 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문호1교차로 중심으로 외국인이 포함된 이들의 폭주행위가 있다는 신고가 총 16차례에 걸쳐 접수됐다. 이들은 밤 시간대에 차량을 몰고 거리에 모여 굉음을 내며 드리프트(고속으로 운전하다 미

  • ‘성추행 혐의’ 전 부천시의원, 첫 재판서 “추행할 의사 없었다”
    부천

    ‘성추행 혐의’ 전 부천시의원, 첫 재판서 “추행할 의사 없었다”

    지난해 의회 연수 과정에서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전 부천시의원이 20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 부천시의원 A씨의 변호인은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8단독 김병진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만찬장에서 동료 의원이 먼저 약 올리고 도발해 그에 대한 응징 차원으로 나온 행위”라며 “추행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가 그 이전에 피고인에게 했던 행위를 보면 이번 행위는 용인되는 수준의 행위로 알고 있었다”며 “피고인이 도발하지 말라고 따지기 위해 어깨를 흔들었고 다음날 피

  • 사건·사고

    화성시 소재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기업서 피폭의심 사고 발생

    화성시 소재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기업에서 피폭의심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51분께 방사선 발생장치 생산 허가를 받은 기관인 A업체(화성시 소재)로부터 작업자의 손이 방사선에 노출돼 과피폭이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는 생산품 테스트 과정에서 일어났다. 피폭 의심자는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사건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 경위, 법정 선량한도 초과 여부 및 관련 규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대낮에 금은방 턴 10대 2명 긴급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사건·사고

    대낮에 금은방 턴 10대 2명 긴급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남양주에서 대낮에 대범하게 금은방을 턴 10대 2인조 강도가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무직)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3시4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순금 팔찌 10돈(49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주 신고를 토대로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번호를 특정하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추적해 사건 발생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3시56분께 5㎞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이들을

  • [영상+] 하루동안 불불불… 경기도내 잇단 대형화재
    사건·사고

    [영상+] 하루동안 불불불… 경기도내 잇단 대형화재 지면기사

    수원 필코전자 공장, 70여명 대피 부천 아파트, 17명 연기흡입 이송 양주 신발공장, 건물 2개동 등 전소 19일 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 도내 전역에 검은 연기가 가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께 수원시 영통구 필코전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직원 등 공장 내부에 있던 70여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과 당시 작업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이날 낮 12시36분께 큰불을 잡았다. 불은 앞서 새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