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시흥 저수지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
시흥시의 한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4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저수지 안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저수지 내 낚시터 관리인 B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A씨의 차량과 짐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일 저녁무렵 홀로 저수지를 찾아 실종 당일까지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족사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
-
인천 현대제철 사망사고 관련 공장장·직원·하청 현장소장 검찰 송치 지면기사
경찰이 지난 2월 인천 현대제철 공장 폐기물 수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현장 책임자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50대 공장장 A씨 등 현대제철 직원 3명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6일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해 노동자 C(사망 당시 34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C씨와 중상자 2명 등 6명은 모두 서울 소재 준설 업체 소속으로, 현대제철은 이 업체
-
[종합] 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놀란 가슴 쓸어내린 아침
19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필코전자 공장 앞은 검은 연기가 가득했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매캐한 탄내가 진동했다. 청록색 옷을 입은 공장 직원 40여 명은 공장 밖에서 걱정되는 눈빛으로 하염없이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를 바라봤다. 화재는 이날 오전 9시34분께 발생했다. 직원들은 평소와 같이 출근해 작업하던 중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3층에서 작업하던 김모(30대)씨는 “빨리 대피하란 말을 듣고 황급히 건물 밖을 빠져나왔다”며 “작업하던 곳과 반대편에서 불이나 정확
-
[영상+] 수원 영통구 전자 공장서 불…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19일 오전 9시34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공장 내부에 있는 인명을 수색 중이다. 이 불로 공장 직원 등 60여명이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인근에 석유, 알코올류 등 연소 확대 우려가 있는 위험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
-
양주 신발공장서 화재… 7명 대피
양주시의 한 신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7명이 대피했다. 1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3분께 양주 은현면에 위치한 신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 여 만에 불을 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7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 동, 컨테이너 4대, 가설건축물 1개 동이 모두 불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연천군 돼지농장서 불… 돼지 440마리 폐사
지난 18일 오후 9시9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장비 25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돈사 분만동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440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8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부천 아파트 12층서 불… 120여명 대피
밤사이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해 오전 4시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121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이 중 17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
-
파주 목재공장 화재…4시간만에 불길 잡혀
파주시에 있는 한 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주변 공장 건물로 불이 옮겨붙자 소방 당국은 오후 12시1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헬기 3대 등 장비 5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4시간 여 만인 오후 2시50분께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로 공장 지붕이 내려
-
하남정수장 증설공사장서 60대 남성 추락… 생명 지장 없어
하남시의 한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하남 창우동에 있는 하남정수장 증설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4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2층 높이에서 각목으로 만든 임시 발판에 올라가 추락방지망을 설치하던 중 발판이 부서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 중 안전모를 쓰고 있었고, 사고 직후에도 의
-
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서 불… 250여명 대피 소동
18일 오전 7시 32분께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 선로에서 불이 나 하행선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역무원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4대와 소방인력 85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흥역 내부에 있던 승객 등 2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근길 열차 화재로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운행 차질로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수인분당선 하행선은 운행중지 중이지만 상행선과 용인 경전철은 정상운행 중이다. 용인시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