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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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웽 소리 나더니 별안간 쾅”… 동네 철물점 뒤집은 폭탄
6일 오후 12시께 훈련 중인 공군 전투기에서 폭탄이 떨어진 포천시 노곡리 마을. 현장 통제선이 설치된 낙탄 지점 인근은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모인 군 관계자들과 경찰·소방으로 어수선했다. 평화로운 일상이 깨진 포천시 노곡리 마을 주민들은 “생전 처음 듣는 굉음에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 인근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이풍섭(65)씨는 “전투기가 ‘웽’ 소리를 내며 날아가더니 별안간 ‘쾅’ 소리가 났다”며 “컨테이너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위를 쳐다보니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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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한미연합훈련 중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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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연계 위한 조직 개편 단행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상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은 공교육을 확대하는 3섹터 교육체제(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을 위한 방향과 모습을 제시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미래로 도약하는 맞춤교육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연천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 실현과 경기미래교육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2과 15 담당에서 2과 17 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교육과는 초등교육팀, 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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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 공사 중 노동자 추락사… 현장소장 집행유예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도로 방음터널 공사에 투입된 50대 노동자를 추락해 숨지게 한 현장소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A(5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9일 인천 연수구 동춘고가교 방음터널 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노동자 B(사망 당시 54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방음터널 지붕에서 이동하며 보수 공사를 하다가 발로 밟고 있던 방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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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군 전투기 훈련 중 오폭… 15명 다치고 민가 주택 파손
건물 파괴용도 폭탄 8발 비정상 투하 공군, 신고 두 시간 가까이 돼서야 인정 불발탄 조사 위해 폭발물 처리반 투입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로 훈련을 하던 공군 전투기 폭탄이 떨어져 주민 등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 초기부터 전투기에 의한 오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공군은 발생 2시간 가까이 된 시점에서야 오발 사고를 시인했다. 공군 폭탄 8발 비정상 투하… 15명 다쳐 6일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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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 7명 부상… “전쟁 난 줄”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로 포탄 추정 물체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고 주민 등 7명이 다쳤다. 6일 소방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포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으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 10여 건이 접수됐다. 이 사고로 교회와 주택 등 건물 여러채가 파손됐으며, 현재까지 7명(중상 2, 경상 5)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심정지나 위중한 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노곡리 주민 고모(65)씨는 “포탄이 떨어진 장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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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 7명 부상
6일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과 교회 등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근 군부대 훈련 중 전투기 오발 사고로 탄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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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 당국 확인중
[속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당국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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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절반이 의사 1명뿐… 공공의료·보훈역할 수행 역부족 지면기사
인천보훈병원 위기, 만성 적자 구조 원인… ‘대책 수혈’ 시급 전국 5곳 종합병원, 인천만 ‘일반’ 의료진 임금 격차… 인력난 허덕여 의사수도 25명, 서울 210명과 대조 곧 승급 도전 “응급실 재운영 노력” 응급실 잠정 폐쇄로 드러난 인천보훈병원 운영 위기는 결국 만성 적자 구조가 원인이다. 지역 공공병원이자 ‘보훈’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려면 적자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전국 보훈병원은 6개다. 가장 최근(2018년) 문을 연 인천보훈병원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서울), 부산보훈병원, 광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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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새 길 여는 ‘제1회 인천시 RISE위원회’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