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전세사기 위험 ‘공동담보 다세대 경매’ 더 있었다
    사회일반

    전세사기 위험 ‘공동담보 다세대 경매’ 더 있었다 지면기사

    수원·평택·시흥서 5곳 추가 확인 4곳 이미 유찰, 보증금 피해 우려 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다세대주택을 둘러싼 전세사기 우려(2월27일자 7면 보도)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경매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위험 건물 5채가 새롭게 드러났다. 해당 건물들은 한 명의 임대인이 여러 가구를 소유한 뒤 등기 직후 공동담보로 묶어 대규모 대출을 받는 등 앞서 피해가 발생했던 곳들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3일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도내 다세대주택 513건을 검토한 결과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조건을 안고 있는 등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 최대 50m인 붕괴 교량 DR거더, 55m까지 늘렸다
    사건·사고

    최대 50m인 붕괴 교량 DR거더, 55m까지 늘렸다 지면기사

    안전 보장된 길이 초과해 공사 청룡천교 최소 2개 이상 쓴 듯 비용 절감 앞세운 人災에 무게 55m 길이(경간장)의 콘크리트 거더가 무너지며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교량이 실은 각 거더당 최대 50m 길이까지만 안전성이 보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이 보장된 길이를 초과해 공사가 이뤄진 것인데 이번 사고가 비용절감을 앞세운 인재(人災)라는데 무게가 쏠린다. 3일 입수한 한국도로공사의 거더 관련 내부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성 등이 보장된 DR거더의 최대 길이는 50m까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 발간된

  • 한국서 태어난 우진이에게 학교 소풍은 ‘먼나라’ 얘기[‘자국’ 없는 아이들·(上)]
    사회일반

    한국서 태어난 우진이에게 학교 소풍은 ‘먼나라’ 얘기[‘자국’ 없는 아이들·(上)] 지면기사

    일몰 앞둔 구제대책 외국인등록번호 없는 이주 가정 여행자보험도 가입 못하는 처지 본인 명의 통장·휴대폰 등 부재 조건부 체류자격 이달부로 종료 우진(12·오산·가명)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전교생이 함께 떠난 소풍을 홀로 가지 못했다. 당시 우진의 엄마 미샤(36·네팔·가명)는 “나는 왜 갈 수 없는 거야”란 아들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없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선 엄마인 본인이 미등록 이주민이 된 이유부터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올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우진의

  • 인천시, 노동자 보호 앞장… 올해부터 ‘마을 노무사’ 운영
    사회

    인천시, 노동자 보호 앞장… 올해부터 ‘마을 노무사’ 운영 지면기사

    2025년 노동정책 시행계획 수립 감정노동자 지원·권익센터 확대 등 26개 세부 과제… 예산 50억 증액도 인천시가 올해부터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을 노무사’를 운영한다. 또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지원사업과 인천노동권익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인천시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존 5개년 단위로 수립된 ‘인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바탕으로 현실 여건을 고려해 만들었다. 올해 시행계획은 ‘일과 삶

  • 우진에겐 정작 잘못 없는데… 미등록 이주아동 유예 종료 [‘자국’ 없는 아이들·(上)]
    사회일반

    우진에겐 정작 잘못 없는데… 미등록 이주아동 유예 종료 [‘자국’ 없는 아이들·(上)] 지면기사

    일몰 앞둔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대책 기본적 의료보험·복지혜택 제외에도 그동안 학교는 다닐 수 있었지만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도 이달말까지… ‘거액 범칙금’ 망설이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단속과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 덕분에 우진은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었지만, 일상에선 여전히 제약이 많았다. 다래끼가 유난히 자주 나 병원을 찾을 때마다 진료비로 5만원씩 내야 했고, 중학교 교복구입비 80여만원을 오롯이 부담해야 했다. 기본적인 의료보험과 복지 혜택에서 제외된 탓이다. 미샤는 우진의 체류자격이 생기면 은행 계좌를 만들

  • 사회

    인천시청 종합민원실서 4일부터…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창구’ 운영 지면기사

    인천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 창구’를 마련해 4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권 신청을 위해 시청 민원실에 찾아간 임산부는 우선 창구 안내판을 따라가면 ‘여권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대기 시간 없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발급된 여권을 찾으러 갈 때도 우선 창구를 통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인천시는 ‘저출생 시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 창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인천이 아니어도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여권 업무를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

  • 경기도·도의회

    ‘군복무 경기청년 걱정없게’ 상해보험 지원 지면기사

    道, 수술비·입원일당 등 무료가입 직업 군인·사회복무요원은 제외 “군복무 중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많이 들어 힘들었어요. 하지만 경기도 상해보험 지원으로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가 중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후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을 통해 25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현역군인 A(21)씨가 남긴 말이다. 경기도가 도내 군복무 청년들을 위해 수술비, 입원일당 등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은 군복무 청년의 사고 발생에 대비, 사고 피해 청

  • [오늘 날씨] 3월 4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3월 4일(화) 지면기사

  • 사교육 없이도 아이 키울 맛 나는 초·중등생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사회

    사교육 없이도 아이 키울 맛 나는 초·중등생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지면기사

    강화교육지원청, TF 발대식 개최 교과 외 전문 프로그램 개설 어려움 부족한 학업 성취 기회 확대 기대 부지 선정 등 논의… 2027년 운영 인천 강화군에 초·중학교 학생들이 모두 이용하는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가 오는 2027년 조성된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최근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TF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교 내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이용 대상이다. 이와 달리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는 강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진로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 성균관대, ‘제2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개설
    교육

    성균관대, ‘제2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개설

    성균관대학교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제2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을 개설한다. 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에서는 AI의 핵심 원리와 응용,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전환 전략, 산업별 AI 활용 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통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인공지능연구원이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강사진 또한 지난해에 이어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