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인 Pick] 진실화해위, 11월 활동 시한 종료… 경기도내 과거사 진실도 함께 묻히나
    사회일반

    [경인 Pick] 진실화해위, 11월 활동 시한 종료… 경기도내 과거사 진실도 함께 묻히나 지면기사

    조사 기간 연장 필요성 제기 선감학원 인권침해 결론 恨 풀려 김포 군경 민간인 희생사건 규명 국회에 다수 법안 발의… 계류 중 과거사에 대한 진실을 밝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활동 시한이 연내 종료될 예정인데, 경기도내 과거사 진실도 이와 함께 묻힐 가능성이 커져 조사 기간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다. 23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진실화해위는 오는 5월 26일에 조사 기간이 만료되며 이후 6개월 후인 11월 26일에 활동이 종료된다. 진실화해위는 독립적인 조사 기

  • 택배노동자 과로 원인 개선하는 염태영
    국회·정당

    택배노동자 과로 원인 개선하는 염태영 지면기사

    쿠팡 배송구역 회수 ‘클렌징’ 폐지 숨은 노력… 진상규명 약속 쿠팡CLS가 택배노동자들의 과로 원인으로 지목돼 온 ‘적정 배송구역 위탁협의 제도’(클렌징 제도)를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클렌징 조항은 택배 대리점이 배송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경우 배송 구역을 회수하거나 변경하는 제도다. 2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5월 쿠팡CLS 택배노동자 사망 사건 발생 후 택배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클렌징 제도 폐지에 대한 요구가 거세졌다.

  • 다시 들을 수 없는 이주노동자 후센의 노래
    사회일반

    다시 들을 수 없는 이주노동자 후센의 노래 지면기사

    성실근로자 꼽혀 다시 한국行 평택 기숙사서 일산화탄소 중독 “안산에 모일때면 기타 메고 와” 황망한 사망에 유족·친구 슬픔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 후센의 사촌형 A씨는 충남 아산에서 택시를 잡아 다급히 평택 장례식장을 향하면서도 동생에게 일어난 일을 믿지 못했다. 한국에서 일하던 후센의 쌍둥이형과 고향 친구들도 믿지 못할 마음을 품고 장례식장에 모였다. 이후 자정이 넘어 함께 영안실에 누워있는 후센의 얼굴을 보고서야 그의 죽음을 인정했다. 그리곤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소리 내 울었다.”(사촌형 A씨) 이날(16일) 오후

  • “의학적 치료 가능”… 마사지 간판 걸고 사실상 불법안마
    사회일반

    “의학적 치료 가능”… 마사지 간판 걸고 사실상 불법안마 지면기사

    시각장애인에만 안마사 자격 부여 “전문 교육 관리사들이 통증 완화” ‘치료 주장’ 마사지업체 사고 우려 시흥서 50대 남성, 시술후 마비도 “시민 안전 위해 예방적 접근 필요” 시흥시의 한 프랜차이즈형 수기 마사지 업체에서 50대 남성이 시술을 받던 중 신체에 마비가 오는 등 크게 다쳐 논란(2월 21일자 5면 보도)이 불거진 가운데,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영업을 이어가는 유사업체가 활개를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건강·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법 위반 등 안전 우려가 큰 업체에 대한 사후 대처가 아닌

  • 사건·사고

    수원 다세대 화재, 2명 사상… 용인 공장 불, 주변 야산 태워 지면기사

    건조한 날씨 속 경기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3분께 수원 오목천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이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4시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같은 날 오후 1시40분께에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

  •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거부말라” 구미서 평택까지… 수백㎞ 도보행진
    노동·복지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거부말라” 구미서 평택까지… 수백㎞ 도보행진 지면기사

    자매회사 공장 화재로 물량 이전 30명 신규 채용… 해직자는 외면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 공장 화재로 해고된 노동자들(2023년 11월8일자 8면 보도)이 생산 물량을 넘겨받은 평택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경기도에 도착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나, 사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7명은 지난 7일 구미에서 출발해 도보행진을 벌이며 국회로 향하고 있다. 23일 평택역에 도착한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수원, 안양 등 도내 곳곳에서 시민·노동단체와 연대해 구미공장에서 고공농성 중인 동료들의 사정

  • [포토] 길병원,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
    사회

    [포토] 길병원,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 지면기사

  • 용인 접착제 제조공장 화재…산림 1ha 소실
    사건·사고

    용인 접착제 제조공장 화재…산림 1ha 소실

    용인시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약 1ha(헥타르)가 소실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펌프차 등 소방장비 45대, 소방인력 122명, 헬기 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45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동이 전소하고 인근 야산 약 1ha가 소

  • 임태희,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 강단 선다
    교육

    임태희,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하버드대 강단 선다

    오는 27일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 주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선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오는 27일(한국시간) 하버드대학교 현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로 이뤄진 경기 공교육 플랫폼을 소개하고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예

  • 경기소방, 십시일반 모은 성금 ‘사회취약가정’에 전달
    피플일반

    경기소방, 십시일반 모은 성금 ‘사회취약가정’에 전달 지면기사

    경기소방이 이웃 사랑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10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안산의 한 가정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경기소방 관계자들은 안산시 소재 고려인 어린이 A(9)군의 가정을 찾았다. A군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었다. 그의 아버지가 가정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어 병원 치료비용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안산소방서는 A군 가정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경기도 회복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