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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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한마음공원 조성’ 본궤도… 10월 완공 계획 지면기사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가결 인천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연수 한마음공원은 선학동 216-2번지 8만2천649㎡ 일원에 체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생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 사업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는 부지 개발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반영까지 통상 1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연수구는 지난해 한해 동안 국토부와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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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한림대의료원, 환자 의료정보 작성 돕는 AI플랫폼 개발 착수 지면기사
年 7만6천시간 소요… 도입땐 반 이상 줄듯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를 위한 생성형 AI 개발에 착수했다. 의료원은 오는 7월까지 AI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AI플랫폼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플랫폼은 환자의 의무기록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현재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은 연간 약 115만건의 의무기록을 작성, 약 7만6천시간이 소요된다. 의료원은 AI플랫폼이 도입되면 의무기록 작성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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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175)] 흉통 심해지면 유의해볼 ‘죽상동맥경화증’ 지면기사
추울수록 위협적인 콜레스테롤 덩어리… 혈관 막히기 전에 ‘죽종’ 제때 막으세요 고령자, 더욱 크고 단단… 방치땐 사망까지 혈관 확장·천공기 주입 등 수술로 치료 가능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한다. 최근에는 고령화로 인해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종에 의해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관상동맥의 죽상동맥경화증 환자수는 2019년 10만8천599명에서 2023년 17만434명으로 최근 5년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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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 결절종이 의심된다… “혹SEE”? 지면기사
관절·힘줄 둘러싼 조직서 발생… ‘피부 밑 덩어리’ 같은 촉감 제거 필수 아니지만 신경·혈관 압박으로 통증땐 전문의 진단을 손목이나 손등에 튀어나온 혹이 보인다면 ‘결절종(Ganglion Cyst)’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둘러싼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손목이나 손가락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에도 생길 수 있다. 크기는 콩알만 한 것부터 작은 알밤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이용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결절종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해 부풀어 오른 것으로 피부 밑에 덩어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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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지면기사
수면마취 상태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심정지에 빠진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실시했던 의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수원시 팔달구 한 의원에서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에 빠졌다는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진행한 상황이었고, A씨가 돌연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11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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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령받고 활동” 전 민주노총 간부 ‘간첩’ 혐의, 항소심서도 혐의 부인
“근거 없이 지하조직 실체 인정한 1심은 위법” 북한 지령받고 국가 기밀시설 정보 수집한 혐의 간첩 등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 민주노총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1일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54) 씨 등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등)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석씨 변호인은 “원심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으며 양형도 가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1심은 석씨에게 징역 15년 및 자격정지 15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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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매형 가게서 일하던 60대, 매형과 다투다 흉기 휘둘러
퇴직금 문제로 다투다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가게 사장인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6분께 매형인 60대 B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동의 한 음식점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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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아닌 방임, 반려견 죽어가지만… 동물보호법 사각지대 이유는
비닐하우스 화재 속 60여마리 중 일부 사망 법 개정 후 20마리 이상 보호시 신고하지만 시설 아닌 거주 공간 이유 관리·감독 벗어나 “(애들이) 낯선 데로 가면 그것만큼 불쌍한 게 없어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60대 A씨는 족히 50마리는 넘어 보이는 반려견에 둘러싸인 채 이렇게 말했다. A씨가 반려견 수십마리와 함께 사는 이곳은 한눈에 보기에도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물과 사료, 연탄 등 각지에서 보내온 택배 물품은 정돈되지 않은 채 널려있었고, A씨를 따라다니는 반려견들은 비좁은 공간에 뒤섞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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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전 안산시장,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도 징역 10월
자신의 사기 혐의 재판 증인들에게 위증시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형량이 유지됐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3부(김은정 신우정 유재광 부장판사)는 11일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박 전 시장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의 지시로 법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각각 징역 6월을 선고받은 증인 3명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위증교사는 국가의 사법권 행사를 적극 방해할뿐더러 실체적 진실 발견을 저해해 피고인의 죄질이 나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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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천지와의 행정소송서 승소… 법원 “시의 종교시설 허가 직권취소 정당” 지면기사
대리 매입 의혹… 주민 민원 빗발 의정부法, 행정소송 市 손 들어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교시설 용도변경 허가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고양시는 앞서 풍동 물류센터 건물에 대한 종교 시설 용도변경 허가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직권으로 허가를 취소했고 신천지 측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2024년 8월20일 인터넷 보도)했다. 의정부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이우희)는 11일 신천지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