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7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이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만5천717명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교협은 이날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4만5천717명 중 수시모집으로 뽑는 인원은 27만7천583명으로 전년 대비 1천735명 늘었다. 정시모집의 경우 2027학년도에는 6만8천134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1천197명 줄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 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
-
[속보]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속보]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결렬… ‘준법투쟁’에 출근길 비상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파업은 피했지만, 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서면서 출근길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30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9시간 가량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준법운행(안전운행)에 들어갔다.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읽걷쓰 문화 확산’ 맞손 지면기사
-
교육
임태희 “통합학급도 특수교육지도사 등 인력 배치” 지면기사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난동 사건을 일으킨 가운데 특수교육지도사가 학생들의 위험에 노출돼 보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도사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으로 특수교사를 도와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특수교육지도사 200명을 증원하는 등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늘리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청주 사건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통합학급에도 특수교
-
경기 남·북부 차이가 불러온 분노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中)] 지면기사
주한미군 기지 반환이 지연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안보 희생에 상응하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반환대상 주한미군 공여구역 중 활용이 가능한 부지는 총 22곳이다. 이 중 남부에 위치한 2곳은 모두 반환됐지만, 북부는 16곳 중 4곳(캠프케이시·캠프모빌·캠프호비·캠프스탠리)이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경기 북부 주민들은 캠프 잔류로 지역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95.66㎢) 중 42%(40.63㎢)가
-
사건·사고
술 취해 장애여성 성추행… 구리서 20대 남성 현행범 검거 지면기사
구리시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로 지적 장애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10분께 구리시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
-
한방에 12명 빼곡, 운동 하루 30분… “존재를 잃는 곳” [보호란 이름의 감옥, 추방 앞의 사람들·(2)] 지면기사
‘보호소’라는 이름에서 안락함이 연상되지만 화성외국인보호소의 현실은 거칠었다. 철창, 좁은 공간, 제한된 소통, 규율 아래 사람들은 갇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나섰다 해도 진짜 자유가 찾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지난 28일 취재진은 보호조치 일시해제 상태인 모로코 출신 20대 이스마일(가명)씨와 함께 출입국사무소 심사에 동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출입국사무소 직원은 이스마일씨에게 “한국이 은혜를 베풀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3개월 연장이 허용됐지만 이후에는 출국을 요구받았다. 심사는 허용이 아니라 통제의 연장이었다.
-
사회일반
‘수입 허용’ 야생동물 900종 “적응분석 불충분 과다 지정” 지면기사
국내에 수입할 수 있는 야생동물을 제한해 관리하는 백색목록제가 오는 12월부터 도입된다. 동물권 단체들은 동물복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동물 종을 과다 지정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법 취지에 맞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환경부는 수입 야생동물을 900종으로 제한하고, 일정 수준 이상 야생동물을 보유·판매할 시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내용의 야생생물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치로 2022년 12월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개정된 야생생물법의 세부 내
-
경기도내 번지점프·집라인, 안전미흡 우수수 지면기사
경기도내 번지점프·집라인 시설에서 안전상 미흡한 부분 등이 131건 적발됐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및 각 소방서와 합동으로 번지점프·집라인 시설 31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지적 사항 131건을 발견해 각 시·군에 통보했다. 와이어로프 등 구조물이 오래돼 훼손되거나 안전장비 점검 일지를 비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 39건은 시정 조치했고 92건에 대해선 개선을 권고했다. 이 같은 지적 사항은 오는 6월까지 조치토록 했다. 한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의 경우 번지점프 플랫폼 바닥 구조물이 변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