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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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대한항공 김규민 부상 회복 ‘코트 복귀’ 지면기사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에 앞장섰던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규민(34)이 부상에서 회복돼 코트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9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김규민의 임의해지를 풀었다. 김규민은 부상 여파로 지난달 7일 임의해지 선수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 10월27일 현대캐피탈과 원정경기 때 블로킹 후 착지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인대가 파열돼 재활에 집중해왔다.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복귀로 속공과 블로킹에서 한 가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게 돼 승리를 위한 발판을 다시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18년 대한항공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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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9기’ 김태술 감독 “이리 힘든 자리인줄 몰랐다” 지면기사
kt와 경기서 데뷔승 ‘소노 11연패 탈출’ 스트레스 호소… 정관장 역전패 아쉬움 “이제 시작, 시행착오에도 하나씩 배워” “정말 좋은 팀을 만들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9경기 만에 사령탑 데뷔승을 거둔 프로농구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일성이다. 소노는 지난 1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75-58로 제압했다. 창단 최다인 11연패를 기록했던 소노는 무려 12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 김승기 전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물러난 뒤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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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해보험 겸직 무산 지면기사
V리그 단장들 ‘KOVO 전임제’ 입장 따라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의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당분간 팀을 계속 지휘하게 됐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의 겸직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8일 남녀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공식 안건이 아닌 KB손해보험 감독 건이었다. KB손해보험은 라미레스 감독으로부터 구단 감독 겸직을 허락받았지만, KOVO의 ‘감독 전임제’를 놓고 묵묵부답 상태였다. 결국 이날 이사회를 통해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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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은 조롱’ 다니엘레 흥국생명 코치, 구단 경고… 고희진 감독에 직접 사과 지면기사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9일 “경기 직후 구단은 다니엘레 수석코치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다니엘레 코치도 자기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정관장과 홈경기 때 2세트 19-17에서 상대 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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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아이스하키 ‘HL 안양’ 창단 30년 지면기사
새 비전 선포… 유소년 프로그램 체계화 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HL 안양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시 뛰는 한국 아이스하키’ 비전을 선포했다. HL 안양은 19일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유소년 아이스하키 인구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톱 디비전 진출로 한때 세계 16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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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주말의 경기] 20일(금), 21일(토), 22일(일) 지면기사
■20일(금) △프로농구= kt-한국가스공사(수원 kt아레나) LG-KCC(창원체육관·이상 19시) △프로배구= 대한항공-OK저축은행(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흥국생명(수원체육관·이상 19시) △빙상=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제79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9시·태릉빙상장) △테니스= 안성오픈(안성스포츠파크) △탁구= 제78회 종합선수권대회(삼척 다목적체육관) ■21일(토) △프로농구=소노-삼성(고양소노아레나) 정관장-SK(안양정관장아레나·이상 14시) DB-현대모비스(16시·원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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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인천Utd, 감독 선임·승격 해법 ‘아직’ 지면기사
비상 혁신위원회 3주만에 활동 종료 구단주에 감독 교체 권고 3~5인 추천 사무국 개편·선수단 구성 대책 없어 K리그2(2부)로 첫 강등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위기 탈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인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상(飛上) 혁신위원회’를 가동하고 혁신위의 혁신안과 쇄신안을 토대로 1부 승격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3주가 훌쩍 지난 현재까지 팀의 위기 탈출 로드맵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은 2주 후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지만, 감독 선임 소식은 요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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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육인회 송년회, 200여명 참석… 유망주에 장학금 지면기사
경기인 출신 원로들로 구성된 인천광역시체육인회가 2024년도 송년회를 열고 새해에도 건강과 지역 선수 지원 등을 다짐했다. 19일 점심 시간에 맞춰서 인천 아레나파크웨딩 연회장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 신충식 문화복지부위원장,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을 비롯해 체육인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도현 인천체육인회 회장은 지난해 타계한 한상철 인천체육인회 사무총장의 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역 체육 유망주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천체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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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WKBL 22일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지면기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맞아 올스타 유니폼 및 MD 제품을 공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WKBL을 대표하는 한국 올스타 16명과 W리그를 대표하는 일본 올스타 16명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한국 올스타의 유니폼은 WKBL 6개 구단 연고지 명칭을 블루 컬러에 적용했고 ‘Upgrade’, ‘Follow your dream’, ‘You can do it’ 등 밝고 긍정적인 문구를 유니폼에 삽입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유니폼 공개에 맞춰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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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안산 그리너스, 발빠른 윙어 류승완 영입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18일 수원 삼성에서 뛴 윙어 류승완(21)을 영입했다. 제주 제일중, 수원 매탄고, 전주대를 거쳐 올해 여름 수원에 합류한 류승완은 양쪽 윙어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공격 능력이 장점이다. 류승완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안산 그리너스에 오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관우 감독님에게 팀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출전 기회가 있는 만큼 충분히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