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에서 급여와 고용이 안정적인 전문직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대학의 전문직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직 중에서 의료계통의 간호사와 더불어 반려인구 증가로 동물보건사, 반려견미용사, 반려견행동지도사 등 반려동물 관련 전문인 양성 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서정대학교의 경우 간호학과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수도권 간호사 지망생들에게는 인기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교육환경과 교수진, 실습교육에 대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우수성을 인증하고 있기
교부세 감소와 내년 지방선거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들이 국비 확보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양주시가 국비 확보 전략을 추진할 전담조직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달 조직된 ‘국정과제 대응전략 TF’는 국비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변화를 신속히 감지해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다. TF가 구성된 건 국비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략적 접근 없이는 국비뿐 아니라 성장사업 확보 경쟁에서도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란
경기 북부지역에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금이 비싼 데다 민자고속도로 2개 노선이 교차하는 포천에서는 ‘중복 요금’ 논란이 일며 통행료 책정이 차별적이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소흘(JCT)에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함께 민자고속도로 두 개 노선이 교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고속도로를 모두 통과하는 이용자들은 일반 재정고속도로보다 요금이 월등히 비싼 데다 요금을 중복으로 내야 해 과중한 요금 부담을 하소연하고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주거안정 기여’와 ‘부동산 시장 경직’이라는 기대와 우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포천 전역은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오는 2026년 8월25일까지 1년간 외국국적의 개인이나 외국 법인·정부 등이 허가 대상 면적을 초과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입할 경우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더라도 허가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해 최소 2년간 거주해야만 한다. 이를 어기면 시정명령이 내려
포천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3일까지 경관조명 설치공사에 따라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출입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관조명 설치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설치가 완료되면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과 함께 한탄강의 야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기간 중인 30일과 31일 주말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정상 개방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26일 개장할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의 야간 프로그램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와 연계해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천시에서 피해복구 긴급 모금이 진행된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호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모금은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에서는 약 385억원 규모의 재산피해와 5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국민 참여를 통한 복구 재원 마련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모금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포천시가 영북면 운천리 일원에 고령자 돌봄시설과 청년·군무원 작업공간을 갖춘 특화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영북면에 조성될 고령자와 청년·군무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특화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영북면 특화공공임대주택은 운천리 일원 2천100㎡ 부지에 지상 8층, 52세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물 2층에는 고령자 사회돌봄(커뮤니티 케어) 시설과 휴게실이, 3층에는 청년과 군무원이 이용하는 공동작업공간과 공유창고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 군부대 특화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