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동두천 2층 다세대 주택서 불…50대 남성 사망

    동두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7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에 있는 2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홀로 지내던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또 주택 1층과 지하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경찰은 안방에 있는 TV 등 가전 일부가 탔다는 점에서 전기적 요인 등 여러 사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과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

  • 강화도 고교 기숙사서 밤중 화재로 학생 200여명 대피소동
    사회

    강화도 고교 기숙사서 밤중 화재로 학생 200여명 대피소동 지면기사

    심야시간대 인천 강화도에 있는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오후 10시55분께 인천 강화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숙사에 있던 학생 188명과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2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전기배전실(EPS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도 지반침하 3년간 95건… 5건 중 1건꼴 지하 토목공사 영향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지반침하 3년간 95건… 5건 중 1건꼴 지하 토목공사 영향 지면기사

    하수관 손상 35건, 발생원인 1위 20% 이상 굴착공사 부실로 확인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와 유사 경기도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반침하사고가 1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 이상이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4월14일자 1면 보도)와 유사한 지하철 등의 굴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며 대규모 지하 토목공사들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사고는 95건이다. 그중 광명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

  • 21%가 경기도내… 지반간섭 불확실, 땅 꺼지는 불안감
    사건·사고

    21%가 경기도내… 지반간섭 불확실, 땅 꺼지는 불안감 지면기사

    ‘지반침하’ 전수조사 필요성 지하 시설밀집, 영향 파악 어려워 “신안산선 신뢰되는 공법 불구… 각 현장의 지반 상태 정밀조사를” 정부, 두달간 2만여곳 ‘집중점검’ 경기도 내에서 우후죽순 파고드는 지하 토목공사들로 지반침하사고 피해와 우려가 늘자,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지반침하 비중이 큰 만큼, 지하 토목공사와 관련한 정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 남양주서 연인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30대 외국인 검거
    사건·사고

    남양주서 연인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30대 외국인 검거

    남양주시에서 같은 국적의 연인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라오스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한 라오스 국적의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께 남양주 오남읍의 한 노상에서 연인 관계인 같은 라오스 국적의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인근을 수색하는 과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광명 빛가온초 찾아 학교 안전 상태 점검
    교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광명 빛가온초 찾아 학교 안전 상태 점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지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온초등학교를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사건 직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현장과 인접한 빛가온초의 건물 및 운동장, 등하굣길 등을 3일간 추적 관찰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 안전점검팀, 우리가 의뢰한 안전진단전문기관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우

  • “광명 신안산선 붕괴현장 오전 중에 진입로 확보할 것”
    사건·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현장 오전 중에 진입로 확보할 것”

    소방당국 실종자 수색 지속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진입로 확보 작업을 오전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진행된 현장 브리핑을 통해 “금일 상황판단 회의에서 작업계획을 논의했고, 소형 포크레인을 활용해 오전 중 진입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붕괴·위험요인을 제거하면서 현장 상황 판단 후 구조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실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도록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 평택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추돌… 외국인 2명 사상
    사건·사고

    평택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추돌… 외국인 2명 사상

    14일 오전 4시27분께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의 한 국도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졌고, 동승자인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안산선 광명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나흘째 지속
    사건·사고

    신안산선 광명 붕괴 현장 ‘실종자 수색’ 나흘째 지속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4월 14일자 1면보도)와 관련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지난 밤사이에는 굴착기를 이용한 아스팔트 제거 및 굴착 작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비가 내리자 오전 3시 37분 사고 방지 차원에서 전체 작업을 일시 중지했다가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지하터널 하부 진입을 통한 내부 구조 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 사고 현장에 위험 요소가 워낙 많아 대원들

  • 사건·사고

    추락 사망 빈번한 ‘이동식 비계’… ‘높이’ 관련 안전규제 느슨했다 지면기사

    2m 내외 ‘고위험작업’ 해당 안돼 관리자 사전허가 없는 사각 지적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 사용되는 ‘이동식비계’가 추락 사망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지만, 관련 안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산시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이동식비계에 올라 비상구 유도등 교체 작업을 하던 A씨가 추락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이동식비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요구되는 안전조치를 따랐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