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 범행 후 자해 시도
    사건·사고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 범행 후 자해 시도

    우울증 문제로 휴직 후 복직…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 예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다. 조사를 받

  • ‘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사회

    ‘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지면기사

    해외에서 몰래 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수령하거나 운반하려 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의 공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밀수 수령책 A(33)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운반책인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케타민 2.9㎏을 국내에서 수령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알루미늄 캔에 숨긴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 온라인에 “헌재 불 지르겠다” 협박글 올린 30대 검거
    사건·사고

    온라인에 “헌재 불 지르겠다” 협박글 올린 30대 검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체포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모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그를 지난 8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 ‘연이율 최고 2만%’… 경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사건·사고

    ‘연이율 최고 2만%’… 경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최고 2만% 연이율의 고리대금업으로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대부업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또 채무 정리 조건으로 돈을 받아 챙긴 채무 종결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함께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원 6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명(채무종결 대행업체 1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3천649명을 상대로 155억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연이율로 48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본인인증 준수, 청소년 판매 여부 등 중점 수사 경기도가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 대상 판매 등 불법행위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대상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판매 금지 고지 표시 미비 등이다.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판매·대여·배포한 경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

  • 군포 아파트 3층서 불… 주민 1명 숨져
    사건·사고

    군포 아파트 3층서 불… 주민 1명 숨져

    10일 오전 5시3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관리사무소 직원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신고접수 20여 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어 불은 오전 6시6분께 모두 잡혔다. 이 불로 3층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이 아파트 3~4층에 거주하던 다른 주민 8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 많은 물건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 한파속 잇단 화재… 거동 불편 노인 전신화상
    사건·사고

    한파속 잇단 화재… 거동 불편 노인 전신화상 지면기사

    용인 아파트·안양 빌라서 부상자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등지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불이 난 집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 용인 아파트서 불…70대 남성 전신화상
    사건·사고

    용인 아파트서 불…70대 남성 전신화상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용인 기흥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2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했고, 불이 난 집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오전

  • 성남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사고 잇따라… 1명 경상
    사건·사고

    성남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사고 잇따라… 1명 경상

    성남시 분당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18분께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도 차량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뒤이어 사고 3분여 만인 오후 1시21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에 연루된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사회

    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