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사건·사고

    [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4일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부부가 숨진 가운데, 이 사건은 경찰이 하루 전 가정폭력 신고로 이들 부부 사이에 분리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40대 부부인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숨졌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자녀 신고를 토대로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취재 결과, 지난 3일 새벽 시간대 A씨 부부 상대로

  • 사회일반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테러 암시한 40대 남성 자수

    유튜버이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전씨의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 올린 이 남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경찰에 “실제 테러를 할 의사가 없었고, 장난으로 댓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사회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지면기사

    그을린 건물 ‘복구중’… 사장님들 마음은 ‘타는중’ 술집 튀김기 과열, 인근까지 번져 매캐함 속 문 닫을수도 없는 형편 “빠른 복구로 상권 회복 도와주길” “매일 저녁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이 전부인데 그마저 발길이 끊길까 걱정입니다.” 4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로데오거리 한 상가건물. 전날 불길이 덮친 1층 술집 내부엔 까맣게 타버린 테이블, 의자, 술병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이 건물 2~3층에 있는 식당의 간판도 모두 불에 그을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전날 오후 4시57분께 이 상가 1층 술집에서 직원들이

  • 양평 주택서 ‘방화 추정 불’…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사건·사고

    양평 주택서 ‘방화 추정 불’…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지면기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주택에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이들 부부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내부에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자녀 2명과 할아버지 1명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오후 6시2분께 큰 불을 잡았다. 당국은 주택 내부에 부모가 고립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인명

  • 화성시 비닐하우스서 불… 강아지 7마리 폐사
    사건·사고

    화성시 비닐하우스서 불… 강아지 7마리 폐사

    화성시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강아지 7마리가 폐사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화성시 남양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강아지 7마리가 폐사하고 강아지를 기르던 비닐하우스 2개 동도 전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40여 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해당 비닐하우스 관계자 60대 A씨도 안면부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에서는 반려견 약 50마리가 사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 ‘탄핵 반대’ 전한길 한국사 강사 유튜브 폭탄테러 예고 댓글… 경찰 수사
    사건·사고

    ‘탄핵 반대’ 전한길 한국사 강사 유튜브 폭탄테러 예고 댓글… 경찰 수사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쯤 전씨의 ‘꽃보다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댓글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며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고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

  • 양평 단독주택 방화 추정 화재… “일가족 2명 고립”
    사건·사고

    양평 단독주택 방화 추정 화재… “일가족 2명 고립”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현재 불이 난 주택에 거주하는 일가족 가운데 2명이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3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주택에 머물던 가족 가운데 2명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자녀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화작업과 함께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포천 주차장서 차량 화재…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포천 주차장서 차량 화재…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포천시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에 불이 난 가운데, 이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포천 영북면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나 유서 형식의 메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가족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 [영상+] 에버랜드 일대 트랙인줄… 굉음내며 난폭운전한 20대 무더기 검거
    사건·사고

    [영상+] 에버랜드 일대 트랙인줄… 굉음내며 난폭운전한 20대 무더기 검거

    용인 에버랜드 인근 도로에서 심야시간대 드리프트 등 곡예·난폭운전을 일삼은 20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0명을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 초부터 심야시간대 용인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도로 일대에서 ‘드리프트’(고속으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바꾸는 운전)와 ‘와인딩’(굽어진 도로 등을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 등의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 소음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으로부터 심

  • 강화군 축사 화재, 돼지 100여마리 소사… 인명피해 없어
    사회

    강화군 축사 화재, 돼지 100여마리 소사… 인명피해 없어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3일 오후 3시38분께 인천 강화군 불은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100여마리가 죽었다. “축사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 안에 있던 보온등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