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성 법계사 불…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사건·사고

    안성 법계사 불…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3일 오후 8시9분께 안성시 명륜동의 사찰 법계사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찰 내 법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지금은 비상령을 해제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이 난 사찰 건물 1개 동은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 내 시·도 등록문화유산인 그림 ‘화장찰해도’와 ‘법계사 신중도’는

  • 평택아트센터 신축 공사 현장서 50대 추락사
    사건·사고

    평택아트센터 신축 공사 현장서 50대 추락사

    평택아트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평택시 고덕동의 평택아트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이동식 고소 작업대 리프트에 올라 소극장 건물 천장에 철골을 설치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천장에 설치돼있던 약 20㎏ 중량의 철골이 떨어지면서 A씨도 함께 5m 아래 바

  • 부천서 환전소 강도 미수 혐의 30대 남성 ‘구속 송치’
    사건·사고

    부천서 환전소 강도 미수 혐의 30대 남성 ‘구속 송치’

    부천소사경찰서는 환전소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5시 30분께 부천시 소사구 한 환전소에 침입한 뒤, 흉기로 50대 여성 업주를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B씨의 남편이 환전소 내실에서 나오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추적을 통해 범행 4시간 만인 당일 오후 9시 5

  •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물의 ‘현직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
    사회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물의 ‘현직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 지면기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현직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A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해 12월24일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시의회는 A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를 개

  • 하남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SUV 화재…방화 가능성 등 조사
    사건·사고

    하남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SUV 화재…방화 가능성 등 조사

    하남시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께 하남 덕풍동의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스포티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9시1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아 추가 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해당 화재가 스포티지 차량 트렁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

  • 인천 중학교 졸업생 2인, 여성혐오 음원 발매·조롱영상 게시 ‘파문’
    사회

    인천 중학교 졸업생 2인, 여성혐오 음원 발매·조롱영상 게시 ‘파문’ 지면기사

    간편한 여성혐오, 간단한 사과… 누리꾼 공분 샀다 원색적 욕설·범죄 조장 노래 28곡 국내외 음원 사이트서 버젓이 유통 “청소년 잘못된 인권 의식” 경악 SNS에 “철없는 행동” 반성문 올려 인천의 10대 청소년들이 여성 등에 대한 원색적인 혐오와 욕설이 담긴 노래를 발매하고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심지어 강간, 마약, 살인 등 범죄를 조장하는 이들의 여러 노래들은 국내외 유명 음원 사이트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A중학교를 최근 졸업한 남학생 2명은 직접 만든 노래를

  • 사건·사고

    남양주 진접읍 신발창고 화재… 2시간 만에 진화 지면기사

    18억 재산피해 남양주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남양주 진접읍의 한 신발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보관 중이던 물건과 비품 등을 비롯해 창고 8개 동이 불에 타 18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 20개월간 11건… 안전대책 시급
    경제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 20개월간 11건… 안전대책 시급 지면기사

    에어부산 사고에 규정 강화 필요성 ‘직접 휴대’ 기내방송·안내문 미흡 관련 매뉴얼 만들고 제도 개선해야 지난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하물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돼 있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탑승객들이 기내 후미 수하물 선반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하고 있

  • 안양 고속도로 터널 위 콘크리트 구조물에 차량 20여대 바퀴 파손
    사건·사고

    안양 고속도로 터널 위 콘크리트 구조물에 차량 20여대 바퀴 파손

    안양시 고속도로 내 터널에서 도로에 떨어진 구조물로 인해 차량 25대의 바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7분께 안양시 만안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일산 방향)에서 3차선 도로 위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밟은 차량 25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당시 편도 4차선 도로의 4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오른쪽 벽면에 있던 20㎝ 두께의 공동구 덮개를 충격해 해당 덮개가 3차로에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승용차의 운전자를

  • 설연휴 기간 경기지역 교통사고·112신고 큰폭 감소… “범죄예방 효과”
    사건·사고

    설연휴 기간 경기지역 교통사고·112신고 큰폭 감소… “범죄예방 효과”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이 펼쳐진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지난해(57건)와 비교해 42%가량 줄어들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0.3명(지난해 0.7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교통사고가 12.5건이 발생, 지난해(19건)에 비해 34.2%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