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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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경전철 양방향 운행 일시 중단… 선로에 많은 눈 쌓여

    전날부터 이어진 폭설로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중단됐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인경전철의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전철 운행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전철 관계자는 “선로 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지역은 이날 오전

  •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예비보고서 공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건·사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예비보고서 공개 [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그동안 진행한 조사 내용을 ‘예비보고서(Preliminary Report)’ 형식으로 정리해 사조위 홈페이지에 27일 공개했다. 예비보고서는 조사 초기 확보한 사실 정보(항공기 정보, 인적·물적 피해 현황, 현장에서 확인된 정보 등)를 신속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배포된다. 이번 보고서는 사고 이후 사조위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표한 정식 보고서다. 보고서는 영문과 국문 형식으로 작성됐다. 영문과 국문 내용이 다

  • 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화재도
    사건·사고

    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화재도

    임시공휴일이자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된 27일 중부 지방에 내린 폭설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대설로 귀성길 차량 정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방음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설량은 가평 14.9㎝, 포천 10㎝, 양평 8.5㎝, 연천 6.1㎝, 동두천 5.5㎝ 등으로 도내 적설 지점 30곳의 평균 3.3㎝로 집계됐다. 기온은 영하 3.7도에서 1.7도를 기록하며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1도에서 4.1도 분포를 나타냈다. 대

  • 인천 서구 석남동 빌라서 불… 80대 여성 숨져
    사회

    인천 서구 석남동 빌라서 불… 80대 여성 숨져

    26일 오전 9시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진화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설 연휴 첫 주말, 경기지역서 동거 여성 살해 등 사건·사고 잇따라
    사건·사고

    설 연휴 첫 주말, 경기지역서 동거 여성 살해 등 사건·사고 잇따라

    징검다리 설 연휴 첫날과 둘째 날인 25, 26일 경기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 A씨가 20대 동거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자해한 B씨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함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 25일 수원시 장안구 창룡문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은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반대편 차로에서 차량 5대가 연

  • 설 연휴 둘째날 파주서 20대 여성 흉기 피살… 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사건·사고

    설 연휴 둘째날 파주서 20대 여성 흉기 피살… 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파주시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20대 동거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도 자해해 숨졌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파주 문산읍의 한 주택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숨졌고, B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둘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 엔진에서 가창오리 깃털과 혈흔 발견… ‘예비보고서’ 조만간 공개 예정
    교통·항공·항만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 엔진에서 가창오리 깃털과 혈흔 발견… ‘예비보고서’ 조만간 공개 예정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고 항공기 양쪽 엔진에서 가창오리 깃털과 혈흔이 발견됐다. 또 조류와 접촉하는 장면도 공항 내 감시 카메라(CCTV) 영상에서 확인됐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지난 25일 무안공항에서 이번 참사 초기 현장조사를 마치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고조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조위는 엔진 조사 중 양쪽 엔진에서 깃털과 혈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가창오리’ 깃털과 혈흔으로 파악됐다. 가

  • 남양주 가구공장 창고서 화재… 6시간 만 진화
    사건·사고

    남양주 가구공장 창고서 화재… 6시간 만 진화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2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가구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1층짜리 창고 등 건물 6개 동 1천500여㎡와 보관 중인 물품 등을 태운 뒤 6시간 만인 오후 4시 47분께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반면 창고에 원단 등 불에 잘 타는 물품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 아동학대 의심 수원 어린이집, 지자체 점검 때는 ‘이상 無’
    사건·사고

    아동학대 의심 수원 어린이집, 지자체 점검 때는 ‘이상 無’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경찰 수사(1월22일자 7면 보도=[단독] 수원 한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 경찰 수사)를 받는 수원 한 어린이집에 대한 지난해 지자체 점검 결과 아동학대 정황을 포함해 별다른 지적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수원 A어린이집 관할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해 3월 A어린이집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 차례 진행했다. 정기점검은 구청이 관내 어린이집 70%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운영 실태 전반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 [종합] 명절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 버스사고… 극심한 정체
    사건·사고

    [종합] 명절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 버스사고… 극심한 정체

    버스 4대 추돌해 13명 부상 사고 24일 오후 6시 7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개가 추돌해 1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천안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고속버스 1대와 A사 통근버스(용인->잠실/용인->사당) 2대, B사 통근버스(화성->신사) 사이에 발생했다. 앞선 통근버스 2대가 추돌한 뒤 운행하던 다른버스 2대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명절 연휴를 앞둔 금요일 퇴근 시간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사고로 서울방향 후방 4km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