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양 빌라서 화재… 1명 중상
    사건·사고

    안양 빌라서 화재… 1명 중상

    7일 오후 5시34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빌라 2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세대 거주자 7명은 소방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빌라 창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6시3분께 불을 모두 끄고 비상발령을 해

  • 내연 의심남 직장 찾았다가 “그 놈 데려와”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사건·사고

    내연 의심남 직장 찾았다가 “그 놈 데려와”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직장을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의 내연 상대로 의심되는 C씨의 운영 업체를 찾았다가 C씨가 자리

  • 이틀새 눈 퍼붓고 얼어붙은 길… 교통사고 위험 ‘빨간불’
    사건·사고

    이틀새 눈 퍼붓고 얼어붙은 길… 교통사고 위험 ‘빨간불’

    전날 내린 폭설과 한파로 경기도 내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퇴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쌓인 눈으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 부분이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통근버스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오전 6시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미끄러져… 50대 운전자 숨져
    사건·사고

    평택제천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미끄러져… 50대 운전자 숨져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가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께 평택시의 적설량은 9.3㎝를 나타냈다.

  •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현행범 체포
    사건·사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인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타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 [포토]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외국인 노동자 2명 부상
    사건·사고

    [포토]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외국인 노동자 2명 부상 지면기사

  • 부천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사건·사고

    부천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덤프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교차로에서 25t 덤프트럭을 몰다가 8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 시 일시

  • ‘개통령’ 강형욱 부부, 직원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의혹 무혐의
    법조

    ‘개통령’ 강형욱 부부, 직원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의혹 무혐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 부부의 직원들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강씨와 아내 수잔 엘더 씨를 ‘혐의 없음’으로 지난 5일 불송치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이용약관 상 정당한 접근권한이 관리자 측에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혐의점 발견이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퇴사자들이 지난해 5월 강씨 부부가 메신저 무

  • 용인서 70대 몰던 승용차 횟집으로 돌진해 1명 부상… “가속페달 밟아”
    사건·사고

    용인서 70대 몰던 승용차 횟집으로 돌진해 1명 부상… “가속페달 밟아”

    6일 오전 10시15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70대 여성 A씨가 몬 그랜저가 인도 위에 올라 횟집 수조와 버스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1명이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평택 가금류 농장 불… 2명 화상·병아리 20만마리 소사
    사건·사고

    평택 가금류 농장 불… 2명 화상·병아리 20만마리 소사

    6일 오전 8시2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아리 20만 마리가 소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했다. 이어 화재 발생 약 4시간30분 만에 초진했으며 오후 2시2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각각 오른쪽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생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