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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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열일한 소방관, 전도된 차량에 깔린 母子 구했다
휴일이던 소방관이 사고로 전도된 차량에서 모자(母子)를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했다. 19일 오전 8시54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와 카시트에 타고 있던 14개월 B군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휴일이었던 박평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소방정)은 우연히 현장을 지나다 사고를 목격하고, 전도 차량의 조수석을 열어 엄마와 아이를 구조했다. 박 소방정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광명소방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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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펜션서 숯불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19일 오전 0시12분께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3층짜리 펜션 2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투숙객 71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코니에서 피웠던 숯불에서 연기가 난다”는 2층 객실 투숙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인력 4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해당 펜션은 1층 1개실, 2층 5개실, 3층 1개실 등 총 7개의 객실을 갖춘 연면적 580여㎡의 건물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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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요금소서 음주운전 차량 전도 ‘20대 운전자 부상’
18일 오전 6시46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공항 방면 요금소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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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4층 상가서 불…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4시12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3층에 있던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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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치어 중태 빠트린 60대 남성 입건
행인을 치어 중태에 빠트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6분께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본인이 몰던 BMW 차량으로 50대 여성 B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친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도로에서 상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있는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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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집 노인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 입건
수원시 권선구의 한 중학교 앞 도로에서 폐지가 담긴 손수레를 끌고 가던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수원 권선구의 한 중학교 앞을 지나다 7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폐지가 담긴 손수레를 끌고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폐지를 수집해 판매하던 B씨는 이날에도 수집한 폐지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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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플라스틱 비닐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전 7시35분께 광주시 중대동의 한 플라스틱 비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4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창고 관계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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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상가건물에서 불… 20여 분 만에 초진
16일 오후 8시6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8대와 소방 인력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8시28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천294㎡, 지하 1층~지상 4층 구조로 음식점과 당구장 등이 입점해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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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분묘유기’ 장소 또… 온전치 않은 유골 나왔다 지면기사
부모 묫자리 개장하면서 일부 발견 업체 인근 시유지 이장 주장 배치 “무연고도 아니고 이럴수 있나” 유족에게 별도의 안내 없이 무단으로 분묘를 이장해 논란이 됐던 ‘용인 분묘유기사건’ 장소에서 유골이 온전히 이장되지 않은 또 다른 피해 사례가 발생, 해당 유족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추석을 앞두고 용인의 한 공동묘지에 있던 분묘 20여기가 인근 시유지로 옮겨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용인시는 ‘묘지가 사라졌다’는 일부 시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지자체 개장 신고 없이 분묘가 이전된 사실을 확인하고 장사법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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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조공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16일 오후 1시16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금속 저장용기 제조 공장(연면적 604㎡)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다. ‘옆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인력 72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