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보]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 화재, 큰 불 잡혀… 수십명 구조·대피
    사건·사고

    [2보]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 화재, 큰 불 잡혀… 수십명 구조·대피

    3일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중상자 발생 등의 피해는 없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건물에 있던 40여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50여명은 자력 대피했다.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비상령을 발령했다. 이어 신고 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5시16분께 초진한 뒤 비상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불이 난

  •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사건·사고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3일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 인원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있어 소방당국은 인명검색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 구조의 연면적 2만5천650㎡ 규모로 구성됐다. 음식점을 비롯한 판매시설과 병의원, 소

  • “이재명 대표 살해하겠다” 유튜버에 협박 전화 건 30대 체포
    사건·사고

    “이재명 대표 살해하겠다” 유튜버에 협박 전화 건 30대 체포

    진보성향 유튜버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건(1월2일 인터넷보도) 3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과천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힌 유튜버 B씨에게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전화를 받은 B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고, 통신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 대표에게 직접 협박하지 않았더

  • 안산 화학소재 제조공장서 불… 7명 대피
    사건·사고

    안산 화학소재 제조공장서 불… 7명 대피

    3일 오전 7시17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화학소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7명이 대피했다. 소방 화학차를 포함한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60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30여 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공장 내부 위험물 저장소에 제1~4석유류를 포함한 위험물을 보관하고 있어 한때 연소 확대 가능성이 우려됐지만 화재 지점으로부터 50m 이상 이격거리가 확보돼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 인원 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배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 [속보] 공수처, 한남동 관저 앞 도착…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임박
    대통령실

    [속보] 공수처, 한남동 관저 앞 도착…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임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이른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에 들어갔으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특히 경호처가 관저 출입구에서부터 문을 열지 않으면 별달리 영장을 집행할 방법이 없어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수사 검사와 수사관 등이 차량 5대에 나눠타고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남동 관저를 향했다. 차량은 오전 7시 넘어 윤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차 안에서 대기하며 집행에 들어갔다. 앞서 수사관들의 출발

  • 38층서 떨어져 구사일생했는데… 조사 없이 무사안일한 노동·수사당국
    사건·사고

    38층서 떨어져 구사일생했는데… 조사 없이 무사안일한 노동·수사당국 지면기사

    ‘파주 공사장 작업자 추락’ 안전시설물 조사 패싱 38층서 떨어져 22층 그물망 걸려 ‘세개층당 하나’ 규정 준수 의문 “사망건 아니라…” 고용부 외면 “사건 접수 안돼” 경찰도 미온적 지난달 16일 파주시 와동동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엘리베이터 피트(PIT)에서 추락방호망을 해체하던 중 38층에서 추락한 작업자가 22층 안전망에 걸려 목숨을 건졌으나(2024년 12월20일자 5면 보도), 당시 사고 현장 내 안전시설물 설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노동·수사 당국은 사고에 대한 추가 조사에

  • 아파트 수도배관실서 흡연 후 담배꽁초 버린 60대 실화 혐의 입건
    사건·사고

    아파트 수도배관실서 흡연 후 담배꽁초 버린 60대 실화 혐의 입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내부에 담배꽁초를 버려 불을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3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1층 세대 앞 수도배관실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버려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 사건·사고

    헬스장·필라테스 학원 돌연 폐업에 회원 피해 속출

    경기도내 필라테스 학원·헬스장 등이 돌연 폐업하면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에 있는 A 필라테스 학원의 회원들은 대표 B씨가 돌연 폐업을 통보한 뒤 잠적해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B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장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전날까지 총 3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들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할인을 조건으로 수강료를 한번에 받은 뒤 폐업 신고를 하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준 회원들이 주장하는

  • 겨울철 횟집·수족관 ‘히터봉’ 화재 피하는법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2)]
    사회

    겨울철 횟집·수족관 ‘히터봉’ 화재 피하는법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2)] 지면기사

    밤 사이 물 모두 증발하면 위험 플라스틱·고무 용기 사용 자제 5년간 인천에서 화재 109건 발생 같은기간 전국 사고의 10.8% 차지 KC안전 인증 확인하고 이격 둬야 겨울철 어항이나 수족관의 물 온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히터봉’(시즈히터)에 대한 취급 부주의 화재사고가 꾸준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인천에서 히터봉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109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히터봉 화재 1천4건의 10.8%를 차지한다. 히터봉 화재는 산업시설이

  • 진보성향 유튜버에 “이재명 대표 살해하겠다” 협박 전화…경찰 추적중
    사건·사고

    진보성향 유튜버에 “이재명 대표 살해하겠다” 협박 전화…경찰 추적중

    진보성향 유튜버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2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힌 유튜버 A씨에게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신원 미상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은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A씨의 통화내역을 청취한 경찰은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걸려온 해당 전화의 발원지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살해 협박 전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해당 유튜버가 수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을 볼 때 자작극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