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재발 막아야”…인천공항 등 인력 충원 시급
    노동·복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재발 막아야”…인천공항 등 인력 충원 시급

    국회서 관련 토론회 개최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 인력 부족 ‘심각’ 인력 충원해도 저임금 등으로 퇴사율 높아 국토부 “항공안전혁신대책 수립 추진” “언제든 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에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발방지 및 공항 인력충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송주영 사회공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 의왕 서울구치소앞서 尹지지자·면회객 싸우다 쌍방 폭행으로 입건
    사건·사고

    의왕 서울구치소앞서 尹지지자·면회객 싸우다 쌍방 폭행으로 입건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일반 면회객과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가 서로 싸우다 입건됐다.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의왕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를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면회차 구치소를 찾은 A씨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B씨가 참가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중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B씨가 화를 내며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여러 차례 때린

  • 병원 떠난 전공의 어디로?… 10명 중 6명은 동네 병의원으로
    사회일반

    병원 떠난 전공의 어디로?… 10명 중 6명은 동네 병의원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등의 정부 정책에 반발해 1년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천222명 가운데 지난달 기준 5천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을 발표한 이후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같은 달 20일부로 근무를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정

  • 尹탄핵심판 막바지… 양측 주장과 쟁점에 탄핵 여부 좌우
    법조

    尹탄핵심판 막바지… 양측 주장과 쟁점에 탄핵 여부 좌우

    증인 신문 마무리될 경우 변론종결 예정 尹, 3차부터 ‘셀프변론’ 시작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각각 들으며 막바지에 접어들 예정이다. 이날 증거 조사와 20일 예정된 추가 증인 신문이 마무리될 경우 변론종결만 남게되는 만큼, 지금까지 변론에서 제기된 주장들이 탄핵 여부 등을 좌우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열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요지를 각각 듣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변론에서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 윤

  • [단독] ‘음주운전 물의’ 현직 인천시의원 또 술먹고 운전대 잡았다가 적발
    사회

    [단독] ‘음주운전 물의’ 현직 인천시의원 또 술먹고 운전대 잡았다가 적발

    두 달 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해 물의를 빚은 현직 인천시의원이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A의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아

  • 당정, 전국 학교 긴급 안전점검… 교원 심리상담·귀가 지원 강화
    교육

    당정, 전국 학교 긴급 안전점검… 교원 심리상담·귀가 지원 강화 지면기사

    정부와 국민의힘은 17일 국회에서 연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를 통해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전국 학교 긴급 안전 점검을 비롯, 전체 교원 심리 상담 지원 및 귀가 지원 인력 강화 등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통해서 전국 학교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 교육공무원법 개정, 가칭 ‘하늘이법’을 신속히 추진해 정신질환 등으로 주변에 위해를 가하는

  • 경기도, 전국 최초 잔반 측정 앱 도입… 음식물쓰레기 효과적 절감 기대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전국 최초 잔반 측정 앱 도입… 음식물쓰레기 효과적 절감 기대 지면기사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잔반측정 기기·전용앱을 도입해 음식물쓰레기의 효과적 절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후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잔반량에 따른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 적립 시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플랫폼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일일 잔반량을 체크하고 메뉴 선호도를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식당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학교 내 CCTV 확대… 교육활동 위축될라
    교육

    학교 내 CCTV 확대… 교육활동 위축될라 지면기사

    교육부 ‘학생 피살 사건’ 대책 추진 학부모 별다른 제약없이 열람 우려 교사노조 “활용 여부 놓고 불안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학교 내 폐쇄회로(CC)TV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CCTV 영상은 별다른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탓에 오히려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대전의 초등학교 1학년생 김하늘양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참극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열린 학교 안전 강화

  • [오늘 날씨] 2월 18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2월 18일(화) 지면기사

  • 노동·복지

    ‘택배과로사방지법’ 발의… ‘쿠팡 클렌징’ 사라질까 지면기사

    2021년 ‘사회적 합의’ 법제화 취지 ‘표준계약서 의무화’ 등 정부 난색 노조 “고용불안 근절을” 통과 촉구 쿠팡 새벽 로켓배송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숨지는 등(2024년 9월10일 7면 보도) 쿠팡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국회가 이를 막을 법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에 올라 있다. 일명 ‘택배과로사방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위탁구역을 명시한) 택배 표준계약서 의무화, 작업시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