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빈소에는 추모 발길 이어져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빈소에는 추모 발길 이어져

    노환으로 별세… 향년 97세 수요집회·나비기금 등 활동 생존자 7명… 평균 95.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는 길 할머니의 친인척, 시민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화환도 자리했다. 길 할머니는 전날 오후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유가족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길 할머니의 아들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건강

  • 평택 기숙사서 외국인 노동자들 복통 호소… 1명 숨져
    사건·사고

    평택 기숙사서 외국인 노동자들 복통 호소… 1명 숨져

    평택시의 한 기숙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2분께 기숙사로 사용되던 평택시 청북읍의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방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B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사고 당일 오전 복통과 구토를 동반한 구역질, 두

  • 경로우대카드 쓴 것도 모자라 역무원 폭행도… 30대 승객 집유
    사회

    경로우대카드 쓴 것도 모자라 역무원 폭행도… 30대 승객 집유 지면기사

    적발되자 역무원 폭행·업무방해 法,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선고 경로우대 교통카드(시니어 카드)로 지하철을 타려다가 적발되자 역무원을 폭행한 30대 승객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5일 오후 9시5분께 인천 부평구 한 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만 65세 이상 노인만 쓸 수 있는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사용하

  • 목표 걸음 달성 시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급··· ‘인천 3.6.9. 걷기’ 챌린지 시작
    사회

    목표 걸음 달성 시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급··· ‘인천 3.6.9. 걷기’ 챌린지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추진한다. ‘인천 3.6.9. 걷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월,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인천시는 지역 비만율이 2022년 32.6%에서 2023년 34.5%로 증가해 만성질환 의료비 부담 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 3.6.9. 걷기’를 운영해 시민 건강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챌린지 기간 동안 목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 7명
    사건·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남은 생존자 7명

    경기 3명… 평균 연령 95.7세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 마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남은 생존자는 7명 뿐이다. 여성가족부와 정의기억연대는 길 할머니가 전날 별세했다고 17일 밝혔다. 길 할머니는 1928년 평안북도 회천 출신으로 평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길 할 머니는 13살이던 1940년 만주에 가면 취직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만주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길 할머니는 2017년 ‘길원옥의 평화’라는 음반을 발표해 어릴 적 꾸었던 가수의 꿈을 이뤘다.

  • 교육

    초교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올해부터 정규 교육과정 된다 지면기사

    교과서·교사용 지도서 등 개발 ‘디지털 기술 광범위 활용’ 영향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하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과목 개설에 영향을 끼쳤다. 디지털 시민교육 교과서인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

  • 교육

    고교 성취평가제 현장적용 지원… 경기도교육청 ‘장학자료’ 보급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료는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료에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 교육과정정책과 부서 자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윤기

  •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 개최 지면기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이 최근 성남 판교에 위치한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에서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주관하에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이 수행하는 군 특화 AI 교육과정의 산출물 검토 및 과제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 AI 전문기업 수행 프로젝트 소개 ▲국방 AI 소요기획연구보고서 발표 ▲경기도 AI 산업 과제 설명 등이 진행됐다. 김병규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방 AI 기술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정기적

  • 언제·어디든 맞춤 강의 ‘경기이음온학교’ 내달 개교
    교육

    언제·어디든 맞춤 강의 ‘경기이음온학교’ 내달 개교 지면기사

    道교육청,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 개개인 성장·학생 선택권 보장 예정 ‘양질 온라인 교육’ 중요 역할 기대 “미래사회 대비 교과목 개설할 것” 경기도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이음온학교’가 다음 달 개교한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구현에 적합한 학교로 향후 온라인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이음온학교는 수원제일중학교 일부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며 학점이 인정되는 공립 각종학교다. 경기이음온학

  • 수원교육지원청, 지역 초·중·고 체육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교육

    수원교육지원청, 지역 초·중·고 체육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지면기사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경)은 지난 1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학교체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교 체육교육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삼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했고 온라인으로도 병행 실시됐다. 연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체육교육 과정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 ▲학생건강증진 시스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 4가지 영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학교체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가 2022 개정 체육교육 과정이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