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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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 23대 지부장에 신지영 후보 당선… 연임 성공 지면기사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 제23대 지부장에 신지영(38·사진) 후보가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 당선자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부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실시한 모바일 투표에서 8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2대 지부장으로 활동해 온 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선거에서는 총 93명의 조합원 중 88명이 참여해 9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신 당선자는 이날부터 23대 경인일보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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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 이젠 가차없다… 법원, 항소심 실형 이어 법정구속까지 지면기사
7700만원 미지급 전남편 1심 이어 징역 3개월 선고 법원 명령에도 수년간 두 아이의 양육비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판사·이수환)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전 아내 B(39)씨에게 두 아이 양육비 7천7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1심 재판부는 “미지급 양육비가 6천만원을 초과하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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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3월 개교 예정 학교 준비사항 점검
수원교육지원청이 다음 달 개교 예정인 관내 학교를 방문해 전반적인 개교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13일 진행한 이번 현장 점검 대상 학교는 경기이음온학교, 매교초등학교, 규장초·중학교, 영동중학교 등 4개교다.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도에서 처음 신설하는 온라인 학교로 기존 수원제일중학교 일부를 리모델링해 개교한다. 3층 규모에 관리동 8실, 수업동 19실 등 총 27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이라는 설립 목표를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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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집회현장서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경찰 충돌… 7명 경상 지면기사
안성 오비맥주 직매장에서 집회를 연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경찰 사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7명이 다쳤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께 안성 일죽면 내 오비맥주 안성직매장 인근에서 집회 중이던 화물연대 오비맥주지부원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이날 충돌은 도로에 나와 차량 진출입로를 막고 있는 노조원들을 경찰이 해산하려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노조 행위가 업무방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해산을 명령했으나 노조는 스크럼을 짜 도로 점거를 이어갔다. 3시간30분가량 지속된 점거에 경찰은 배치된 기동대 경력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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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불 피웠다” 동두천 한 아파트서 불지른 50대 남성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집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동두천경찰서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께 동두천시 송내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오전 8시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입주민 35명이 스스로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의 안방에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집주인 5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앞서 지난 8일에도 안방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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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2차 기소 변론 재개 요청, 공소장 변경… 법원 판단 ‘미지수’ 지면기사
법적 오류·피해자 불리때 요청 가능 기각한다면 예정대로 ‘20일’ 선고 피해대책위 “법원, 받아들였으면” 검찰이 선고를 앞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추가 기소 사건에 대한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변론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은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의 2차 기소 사건에 대한 변론재개 신청서를 최근 인천지법에 제출했다. 이 재판은 현재 변론이 종결된 상태로, 오는 20일 선고 공판만을 앞두고 있다. 변론 재개는 선고 전 새로운 증거나 재판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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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의심남 근무지 찾아 다른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찰로 넘겨져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근무지를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2월 7일 인터넷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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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K7 차량 불… 인명피해 없어
13일 정오께 성남시 중원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퇴계원 방향) 성남IC 인근에서 K7 승용차에 불이 났다. “갓길에 정차된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접수 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K7 휘발유 차량이 전소됐다. 운전자는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정리 여파로 한때 퇴계원 방향 1.5km 구간 일부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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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구속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남편이 구속됐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장농에 숨겨둔 흉기를 이용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아들이 A씨를 막아내 경찰에 의해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내 B씨는 평소 A씨가 의처증이 심했고, 결혼 초기부터 살해 위협과 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던 아들 역시 평소 아버지가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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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지난해 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3일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8)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