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내연 의심남 근무지 찾아 다른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찰로 넘겨져
    사건·사고

    내연 의심남 근무지 찾아 다른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찰로 넘겨져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근무지를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2월 7일 인터넷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 성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K7 차량 불…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성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K7 차량 불… 인명피해 없어

    13일 정오께 성남시 중원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퇴계원 방향) 성남IC 인근에서 K7 승용차에 불이 났다. “갓길에 정차된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접수 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K7 휘발유 차량이 전소됐다. 운전자는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정리 여파로 한때 퇴계원 방향 1.5km 구간 일부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단독]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구속
    사건·사고

    [단독]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구속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남편이 구속됐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장농에 숨겨둔 흉기를 이용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아들이 A씨를 막아내 경찰에 의해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내 B씨는 평소 A씨가 의처증이 심했고, 결혼 초기부터 살해 위협과 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던 아들 역시 평소 아버지가 어머니를

  • ‘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법조

    ‘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지난해 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3일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8)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

  • 경기도의회 민주당 “행정 오류 피해 응시생, 구제 방안 수립해야”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 “행정 오류 피해 응시생, 구제 방안 수립해야”

    교육행정위원회·교육기획위원회 기자회견 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합격자 오류 규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경기도교육청의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오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3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광률(시흥1)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점수 반영 오류는 임태희 교육감의 무개념, 무능, 무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교육행정 ‘대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복형제 살해 후 편의점 직원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사건·사고

    이복형제 살해 후 편의점 직원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이복형제를 살해하고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찌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시흥시 거모동의 한 빌라에서 이복형제 사이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온 A씨는 인근 편의점으로 가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C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길거리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띄우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표 대입개혁안’
    교육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띄우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표 대입개혁안’ 지면기사

    내달 27일 총회 앞두고 준비 작업 ‘임태희표’ 대학입시 개혁안이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돼 타 시도 교육감의 공감대를 얻어내며 개혁안 추진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직접 발표한(1월 22일자 2면 보도) 대학입시 개혁안을 다음 달 27일 충청남도 보령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논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과 교육의제 토의 등이 진행되는데 임

  • [이슈추적] 부족한 인력, 좁은 업종… 경기도 주4.5일제 실효성 ‘반감’ 우려
    노동·복지

    [이슈추적] 부족한 인력, 좁은 업종… 경기도 주4.5일제 실효성 ‘반감’ 우려 지면기사

    기업 50곳 2027년까지 시범지원 “대상 협소 일부 노동자만 혜택” 충원 예산 편성하지 않아 한계 中企 생산량 늘릴땐 대처 못해 지난 대선에 이어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주4.5일제 시범 사업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정책의 효용성을 따져보겠단 입장이지만, 사업 참여가 일부 업종에만 국한될 수 있어 정책 실험의 실효성을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시작하는 주4.5일제 시범 사업은

  • [이슈추적] 근무시간 줄이는데 고민 길어져… 주 52시간 갑론을박 여전
    노동·복지

    [이슈추적] 근무시간 줄이는데 고민 길어져… 주 52시간 갑론을박 여전 지면기사

    조기대선 가능성에 다시 수면 위 “환영” “우려” 노사 엇갈린 입장 개인사업자들, 유불리 셈법 복잡 지난 대선의 핵심 화두 중 하나였던 노동시간 단축 문제가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주 4.5일 근무제 시범 사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에 이어 주4일제를 재차 꺼내들었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역시 여전히 논란인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을 바라보는 시선

  • 아이 하굣길 챙기는 학부모들… 초등생 피살 유사사건 방지 공론화
    사건·사고

    아이 하굣길 챙기는 학부모들… 초등생 피살 유사사건 방지 공론화 지면기사

    대전 초등생 피살 따른 불안감 김동연·최상목 등 빈소 찾아 추모 임태희 도교육감, 학교 점검 약속 정부 차원 ‘하늘이법’ 추진 방침 교사에 의해 이뤄진 대전 초등학생 피살로 사회적 충격이 큰 가운데(2월12일자 2면 보도),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귀가를 챙기는 등 불안감과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김하늘(8) 양의 추모를 위해 대전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와 빈소에는 시민들과 정치권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논의도 다방면에서 진행됐다. 12일 경기도 곳곳에선 아이의 귀갓길을 직접 챙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