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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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전 초등생 피살 대책 “늘봄학교 인계 시스템 도입하겠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늘봄 학교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 대해 대면 인계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구성원 정신건강 관리 및 안전대책’을 주제로 제66차 함께차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늘봄 학교에 참여한 모든 초1·2 학생들의 대면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도우미 인력이 학생을 인수해 보호자나 보호자가 사전 지정한 대리인에게 대면 인계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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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기부천사’ 송상례씨에 수년간 폭행… 공무원 남편 1심 징역 2년
‘양말 기부천사’로 지역사회에 알려진 송상례(58·인천 남동구)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공무원 남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씨의 남편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홍 판사는 이날 판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송씨는 ‘양말 기부천사’로 지역신문 등에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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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이인재 경제학과 교수 결정 지면기사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제4대 총장 최종 후보자가 이인재(62)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로 확정됐다. 인천대 이사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사회에서 이 교수의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고 회의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 교수는 ▲몰입이 가능한 연구 환경 혁신 ▲사회에서 환영받는 교육 인재 육성 ▲대학 재정 5천억 시대 ▲오래 머물고 싶은 대학 등의 구호를 내걸고 총장직에 도전했다. 이인재 교수는 인천고, 서울대 공법학과, 서울대 법과대학원, 시카고대 법학전문대학원,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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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2월 14일 금요일-2월 16일 일요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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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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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경찰서·소방서 직통 ‘교실 비상벨’ 단다 지면기사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여파… 안전대책 발표 재발 방지 차원, 내달부터 순차 보급 마음 건강 고위험군 교원 관리 나서 교육부 “직권휴직 등 법 개정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숨진 김하늘(8)양 사건과 관련해 ‘학생 안전 및 교원 지원 강화 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우선 긴급 상황 시 빠른 대처를 위해 교실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각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현재는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교무실 등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만약 교원 등이 자리를 비우는 경우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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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지면기사
대학 연계 Ⅱ유형, 올리면 제외 수혜 컸던 가천대·경기대 타격 경기도 내 4년제 사립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1월24일자 6면 보도)하면서 국가장학금 수혜가 줄어드는 학생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12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대학 190개 중 65.3%에 해당하는 124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에는 경인지역 내 대학 25개(사립대 24개·국공립대 1개)도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올해 학부등록금을 수원대는 5.3%, 아주대와 경기대 5.2%, 단국대 죽전캠퍼스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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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으로 바뀌는 급식실 “숙련인력 사라져 사고 위험” 지면기사
채용 어려움에 학교들 전환 추세 “수백인분 만들고 여러 약품 다뤄” “다른 일자리로 유출, 여건 개선을” 최근 경기도에서 급식실 노동자들의 구인 업무를 외부 용역으로 넘기는 ‘일부위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두고 학교 급식실이 근무하는 사람이 수시로 바뀌는 환경으로 전환돼 사고 위험과 노동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용인의 A고교와 화성의 B고교에서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고용 업무를 위탁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숙사가 있어 하루 세끼(삼식)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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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억 받는 ‘관변단체’ 회계공시 안 해도 될까 지면기사
2023년 3곳 지급된 공적자금 777억 與 ‘지자체 출연금 가능’ 법 발의도 행안부·道에 보조금 결산 전달뿐 노조회계, 시민 열람 시스템 구축 ‘부정 의혹’ 불식, 참고 사례 거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년 수백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관변단체들에 대한 ‘깜깜이 회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막대한 보조금 뒷받침으로 권한이 커지고 있는 만큼, 회계를 공시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기준 국회에는 여당 주도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등 관변단체에 대한 지원을 명시한 개정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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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열선·전기장판…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막으려면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4)] 지면기사
콘센트 주변 먼지 제거 해줘야 지난해 인천서 관련 화재 35건 장시간 연속 사용 등 주의요망 겨울철 전기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에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5일 늦은 밤 인천 서구 한 다세대주택 가정집에서 불이 나 내부를 거의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에는 부평구 십정동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바로 전날인 17일에도 미추홀구 숭의동 아파트와 서구 가좌동 아파트에서 각각 전기장판과 전기담요 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