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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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농협·농협의왕시지부, 영농철 맞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실시
의왕 농협과 NH농협 의왕시지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고자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23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캠페인은 영농 폐기물 수거로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도모는 물론,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 예방을 목표로 했다. 이들은 초평동 등 7개 동을 순회하며 방치된 폐농약병과 폐비닐, 폐영농자재 등 약 5t 상당을 수거해 영농자재센터로 일단 옮긴 뒤 처리할 방침이다. 이응천 의왕농협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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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 경기남부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
경기남부경찰청이 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전에 접수된 1천점 이상의 응모작 중 112치안종합상황실 심형균 경위의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진행한 ‘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 슬로건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기남부청 인권 슬로건 공모전은 ‘너, 나, 우리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소속 경찰관들이 슬로건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응모한 1천80점의 슬로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블라인드 심사와 2차 국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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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팬티바람으로 길거리 활보한 40대… “이미 수감 전력도”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께 남양주 와부읍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팬티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다.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남성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돌아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 앞으로 이미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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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가족 돌봄’ 청년·청소년에 年 200만원씩 지원 지면기사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아픈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독박 돌봄’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제때 자기 계발에 나서지 못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기돌봄비 지원 사업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22일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전담 지원 기관인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청년미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 센터가 개소한 후 최근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46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176명에게 센터는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미래센터는 중위소득 100% 이내의 13~34세 청소년·청년 중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이들에게 연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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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보건의료노조 ‘의사 확충’ 대선 공약화 요구 지면기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보건의료노조의 대선 공약화 요구 사항 중에는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지역·필수 의료 마련도 포함돼 1년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도청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와 과제 및 이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인력으로 구성됐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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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사형, 형량 높은데도… 계속되는 ‘주거지 방화’ 지면기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 상대 고의 방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사형, 무기징역까지 가능해 높은 형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매년 경기남부에서만 100건을 넘나드는 주거지 등 방화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 예방과 개선이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발생한 방화사건은 총 219건으로, 강력범죄 중 강제추행(2천748건)과 강간(823건) 다음으로 많다. 특히 현주건조물방화(115건)가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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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후손들, 한국 국적 회복… 독립운동 힘쓴 ‘아버지의 나라’로 돌아오다 지면기사
“독립운동에 힘썼던 부친의 뜻을 기리며 조국에 돌아올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독립유공자 고(故) 김문호(1911~1999) 선생의 아들인 김한웅(72)씨는 26년 전 떠났던 모국에 돌아와 국적을 회복하는 소감에 대해 “친일세력을 정리하지 못한 것에 한을 품고 운명하신 부친을 보며 한국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려 했던 적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김문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 1941년 광복군 제3징모처 주임위원 겸 선전조장을 맡았고, 1942년엔 조선의용대 분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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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수원서 경기도내 두번째 ‘24시간 케어’ 지면기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1대 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수원시에서 개소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파주시(2024년 12월3일 7면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 7일부터 발달장애인 2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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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23일(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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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의료 강화” 홍준표 “의료계 요구 수용” 지면기사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양당의 이재명·홍준표 후보가 각각 의료정책을 발표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하는 등 의료계를 겨냥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두고 “현장을 모르는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대선 경선판에서 ‘의료 대전’으로 확산됐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제대로 통용돼야 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공공병원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의료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여전히 ‘거주지역’과 ‘민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