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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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영현 ‘승률상’·SSG 노경은 ‘홀드상’ 지면기사
KBO 시상식… 김도영은 ‘생애 첫 MVP’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과 인천 SSG랜더스의 투수 노경은이 나란히 KBO 승률상과 홀드상을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가졌다. 우선 경인지역 구단에선 투수 부문별 시상에서 kt의 박영현(0.833)이 KBO 승률상을 받았고, SSG 노경은(38개)은 KBO 홀드상을 수상했다. 또 KIA 제임스 네일(2.53)이 평균자책점상을, KIA 정해영(31개)이 세이브상을 받았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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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단 상대 3할 타격왕’ 에레디아… SSG와 총 180만달러 재계약 ‘사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3·사진)와 2025시즌도 함께 한다. SSG는 25일 에레디아와 총액 180만달러(연봉 160만달러·옵션 2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2023시즌부터 SSG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에레디아는 리그 정상급의 타격과 수비 등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프로 의식으로 SSG와 3년 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에레디아는 2024시즌 1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0(리그 1위), 195안타(리그 2위), 118타점(리그 3위), 21홈런, OPS 0.937 등 각종 타격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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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주장 맡은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 지면기사
kt, 새 선수단 구성후 팬 페스티벌 오원석 “엄상백 빈자리 메울 자신” 허경민 “kt가 가장 먼저 연락했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 선수들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는 지난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 kt 팬 페스티벌을 열고 새해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SSG 랜더스에서 kt로 이적한 좌완 선발 자원 오원석(23)은 어깨 부상에 관해 “현재 재활군에서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팔에는 문제가 없다”며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등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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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불펜 노경은 2+1년 25억… SSG 랜더스와 FA계약 ‘마무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2일 베테랑 불펜 노경은(40·사진)과 계약기간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노경은은 2022년부터 매년 7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필승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 기간에 194경기에 출전해 29승15패75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 2년 연속 30홀드 기록과 함께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노경은은 SSG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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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야구전용경기장’ 용역비 편성… 건립 본격화 지면기사
기획 8800만원, 2027년 준공 예정 노후된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야구전용경기장으로 추진 중(10월10일자 1면 보도)인 성남시가 관련 용역비를 편성,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20일 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설명하면서 야구전용경기장 건립 관련 건축기획 용역비 8천8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1986년 중원구 성남동에 준공된 성남종합운동장은 시설 노후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데다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등 유지 관리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앞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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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wiz, 일본서 시즌 마무리 캠프… 첫 참가한 천성호는 MVP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는 2024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주장 장성우를 비롯 문상철, 배정대, 천성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와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며 “캠프 MVP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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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흥행 한국야구… 프리미어 조기 강판 지면기사
대만·일본에 두들겨 맞고 4강행 좌절 선발 고영표·최승용·임찬규 초반 붕괴 문동주·손주영·원태인 ‘부상’ 뼈아파 2015년 우승이후 국제무대 뒷걸음질만 한국 야구가 안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흥행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세계 무대에선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흥행가도를 달리며 신기록을 잇따라 세웠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720경기에 1천88만7천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는 등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또 포스트시즌 16경기에 모두 만원 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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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문승원까지 선발진 4인 구성 완료 지면기사
앤더슨과 재계약… 톱 유망주 화이트도 5선발 내부경쟁 ‘마운드 재건’ 관심 고조 이숭용 “올해처럼 불펜 많이 던지면 안돼”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투수 2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SSG는 최근 위력적인 구위를 보유한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를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김광현과 문승원까지 선발진 4인의 구성을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벌인 SSG의 가장 큰 약점은 마운드였다. 그 중 SSG 선발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리그 10위, 불펜 평균자책점은 5.25로 7위였고, 투수진 전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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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엄상백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 지명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투수 엄상백(28·한화 이글스)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kt는 18일 “야수진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장진혁은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즉시 전력감 선수인 장진혁이 기존 외야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진혁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통산 타율 0.244, 12홈런, 100타점, 37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9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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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SC 프리미엄12 4강 좌절… 호주전 승리로 ‘체면치레’ 지면기사
B조 3위 마감… 4강행 목표 달성 실패 김도영·박성한·박영현 등 진주 발굴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호주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4강)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호주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고영표의 3과3분의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김도영의 달아나는 2점 홈런포 등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B조 3위(4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