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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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민단체, 市 임기제 공무원 선거법위반 의혹 제기 지면기사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10명을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인천경찰청에는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10명에 대한 ‘수사의뢰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관련 의혹을 확인해달라는 조사요청서를 보냈다.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이 퇴직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공무원 신분으로 유 시장의 경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이 이유다. 공직선거법 제60조는 국가공무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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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내란종식·민주진보진영 연합’ 촉구한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 지면기사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16일 ‘대선 승리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화운동·시민사회운동에 나섰던 원로 29명이 참여하는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내란 청산’과 대선 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진영의 연합정부 구성을 통해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내란청산과 사회 대개혁에 동의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의 기치 하에 하나로 모여 대선에서 승리하고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인천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진보정당은 지역 차원의 민주진보시민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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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반대… 인허가 하세월… 인천 해상풍력사업 먹구름 지면기사
오스테드가 계약한 지반조사 선박 일부 보상 요구·자료 제출 거부로 옹진군 행정절차 지연 ‘무한 대기’ 기업측 “원만한 합의 노력하겠다”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인천 사업자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상풍력 업체 ‘오스테드’는 옹진군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유럽에서 불러온 전문 선박을 사용도 못 하고 있다. 1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스테드가 계약한 네덜란드 국적 해양환경조사 전문 선박이 최근 국내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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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분산특구’ 도전… 지정땐 남동 등 4개 산단 ‘전력 자급’ 지면기사
산자부 17개 지자체 대상 공모 신청 ‘저렴한 전기 공급’ 기업 유치 도움 에너지 관리 플랫폼 도입 신산업도 산업통상자원부가 1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 사업에 인천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 4개 산업단지에 분산특구가 조성되면 전력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입주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살 수 있어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산업부 ‘분산특구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역 분산특구 후보 지역으로는 남동산단과 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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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 ‘동인천 키즈’ 성악가 안갑성 지면기사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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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지면기사
생활비 벌러 출전한 콩쿠르 우승… 독일서도 통한 ‘짠물인천 사나이’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2025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박쥐’의 주인공 아이젠슈타인 남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이 몇 번째 아이젠슈타인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로만 수많은 공연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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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아동 ‘꿈의 날개’…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입설명회 지면기사
드림컨설팅 일환 진로·진학 도움 1:1 컨설팅·면접특강 등도 계획 참석자 “정보·예시 큰 도움 돼”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지원에 본격 나섰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만 17~19세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2025 드림(Dream)컨설팅’의 일환으로 대학입시 설명회 외에 ‘1:1온라인 컨설팅’, ‘대학탐방’, ‘면접특강’, ‘활동 공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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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후 위기 대응, 심신 치유,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히 학생의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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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인천 남동구 ‘행복마을가꿈’ 행정절차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마을가꿈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가꿈사업은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의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하는 내용이다.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주거지역이 조성된 지역이어서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경로당·공원시설 등이 노후화해 사업 대상지로 지난 2023년 선정됐다. 정비계획(안)은 구월문화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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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 자회사 업무 일부 필수유지업무로 인정··· 노조 반발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업무 중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의 셔틀버스 운행, 수하물 탑재·하역, 여객터미널 데스크 등 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미화업무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으나, 필수유지업무로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해 8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공항 환경미화직을 포함한 업무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