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대선 공약 세일즈’ 한발 뒤처진 인천시
    정치·지역정가

    ‘대선 공약 세일즈’ 한발 뒤처진 인천시 지면기사

    광주광역시·충청 등 8개 지자체 지역 현안 후보 정책에 반영 분주 부울경 협의회도 21개 사업 목소리 市는 빠르면 내주중 초안 마련계획 6·3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후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촉박한 일정 속 진행되는 조기 대선 특성상 서두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17일 현재 대선 공약으로 건의할 정책과제를 공식 발표한 지자체는 광주·전남·강원·제주·충북·충남·세종·경남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 ‘의대 24~26학번 함께 수업’ 꼬이는 학사 일정
    사회

    ‘의대 24~26학번 함께 수업’ 꼬이는 학사 일정 지면기사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증원 이전 3058명’ 확정 수업 거부 유급땐 3개 학번 합쳐 “돌아와도 원하는 교육 힘들수도” 경인지역 대학들 “변화 없을 것”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의과대학생들이 수업에 모두 참여하지 않아 의대 수업이 1년 넘게 파행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확정했지만, 교육 파행 장기화 우려는 여전하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등과 함께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이전 수

  • 주요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구성… 공동선대위장 등 인물 영입 나서
    정치·지역정가

    주요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구성… 공동선대위장 등 인물 영입 나서 지면기사

    국힘 ‘국민을 향해…’ 슬로건 당직자 300명 뭉쳐 인천 승리 민주, 내일 비공식 회의 예정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방향성’ 주요 정당 인천시당들이 6·3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위한 조직 구성에 나서는 등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조만간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맡을 인물들을 영입하고 선대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7일 오후 7시 시당 회의실에서 ‘대선 승리 단결을 위한 전 당원 당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 당원과 당직자를 대상으로 대선 일정과 인천시

  •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3)] 신뢰를 잃은 경보
    사회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3)] 신뢰를 잃은 경보 지면기사

    오동작·오용된 위험신호 ‘정보 전달’ 희석 세월호 안내방송 인명피해 키워 사이렌 3중음 불협화음 전파력 경보음, 일상 배경음 되지말아야 2014년 4월 16일 전 국민은 TV를 통해 믿기지 않는 일을 목격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던 세월호가 서서히 기울어졌고, 끝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우리는 수많은 생명이 실려 있던 배가 침몰해가는 과정을 생중계로 지켜보았다. 수 많은,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원인으로 침몰한 세월호 사고에서 인명피해가 컸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반복적으로 송출된 선내 안내방송이었다. “움직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 선고문은 통합에 대한 이야기”
    사회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 선고문은 통합에 대한 이야기” 지면기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7일 “통합을 고수하자는 것이 탄핵 선고문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이날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법률가의 길: 혼(魂) 창(創) 통(通)’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한 학생이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분열을 겪었고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 검찰, ‘전자칠판 비리 의혹’ 현직 인천시의원 2명 기소… 1억6천만원 챙겨
    사회

    검찰, ‘전자칠판 비리 의혹’ 현직 인천시의원 2명 기소… 1억6천만원 챙겨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최종필)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충식(무소속·서구4) 의원을 구속 기소하고, 조현영(무소속·연수구4)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전자칠판 납품업체 대표 박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업체 관계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신 의원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진행된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헌혈증 기부
    문화·라이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헌혈증 기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들이 헌혈증 196매를 모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헌혈증은 병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보내져 치료나 수술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국제성모병원 시설관리팀 이현우 계장은 50번째 헌혈증서를 기부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패를 받기도 했다.

  • ‘인천의 슈바이처’ 닥터 랜디스, 그의 업적 책으로 기억한다
    문화·라이프

    ‘인천의 슈바이처’ 닥터 랜디스, 그의 업적 책으로 기억한다

    성공회 의료 선교사, 인천 최초 병원 개설 1895년에만 한국인 환자 4천728명 진료 고아원 설립, ‘약대인’(藥大人)이라 불려 논문 22편 등 한국학 저술… 인천서 연구 ■ 닥터 랜디스┃전영우 지음. 다인아트 펴냄. 190쪽. 1만5천원 조선이 제물포(인천항)를 통해 문호를 개방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외국인이 선교, 사업 등을 목적으로 우리 땅에 들어와 제물포(이하 인천) 조계나 항성 등지에 자리를 잡았다. 개항기 조선에 머문 외국인들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칭송받은 이는 그리 많진 않다. 한국 의료

  • 인천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문화·라이프

    인천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면기사

    영종도서관 ‘온고지신’ 등 사례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성과 인천시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세부 추진과제 중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타 시도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과제는 지역에 관한 마을기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빙사업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종도서관의 ‘온고지신’, 인천교육청서구도서관의 ‘도전, 우리마을

  • 연수구, 여성 1인 가구·점포 범죄 예방 위한 안심장비 제공
    사회

    연수구, 여성 1인 가구·점포 범죄 예방 위한 안심장비 제공

    인천 연수구는 여성 1인가구와 여성 홀로 운영하는 점포에 범죄 예방 안심 장비를 제공하는 ‘여성안심드림(Dream)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이 거주하는 35가구, 여성 1인이 운영하는 35점포를 대상으로 현관 도어가드, 안심홈세트 등을 제공한다. 현관 도어가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가 출동한다. 안심홈세트는 홈캠, 스마트도어벨, 휴대용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는 긴급 상황시 경찰에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