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대선 달군 ‘시흥 거북섬 공실’… 해법 앞다투는 정치권에 쏠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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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달군 ‘시흥 거북섬 공실’… 해법 앞다투는 정치권에 쏠린눈 지면기사

    대선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시흥 거북섬 공실’ 문제(5월27일자 2면 보도)를 두고 정치권이 앞다퉈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들은 2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거북섬 현안 간담회’를 열고 거북섬 상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상가 수분양자들과 상인들은 거북섬 공실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은 뒷전이고 서로의 탓만 하는 정치권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김선태 거북섬발전위

  • 국힘·개혁신당 ‘거북섬 웨이브파크’ 거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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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개혁신당 ‘거북섬 웨이브파크’ 거센 공세 지면기사

    대선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직시 유치한 ‘거북섬 웨이브파크’ 사업을 정조준하며 거센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사기극”이라며 비판을 이어갔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같은 날 공실 상가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맞불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병관 청년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대 인공서핑장이라는 화려한 외피를 썼지만, 실상은 부동산 장사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웨이브파크 매출의 97%가 부

  • 이낙연, 김문수 지지선언 “괴물 독재 막고 제7공화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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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김문수 지지선언 “괴물 독재 막고 제7공화국 준비” 지면기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의 지지를 받으며 ‘반(反)이재명 연대’를 공식화했다. 이는 김 후보의 개헌안 제시로 보수와 중도 진영을 아우르는 이합집산이 현실화되면서 대선 정국의 판세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낙연 상임고문은 “김문수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협력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김 후보와 저는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개헌 협력, 2028년 대선·총선 동

  • [대선 빅픽처] 이준석 “단일화 없다”… 3자 대결, 표심 촉각
    선거

    [대선 빅픽처] 이준석 “단일화 없다”… 3자 대결, 표심 촉각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완주를 최종 선언했다. 국민의힘 측도 더는 이 후보를 설득하는 게 어려워졌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분산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회 소통관 앞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이 후보는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못 박았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자신의 지지율이 이달 초 29%에서 40%로 수직 상승한 점을 강조하며, 지난 총선 때 거대 양

  • 대선 양당 후보가 공약한 ‘GTX-B노선 가평연장’ 실현되나
    가평

    대선 양당 후보가 공약한 ‘GTX-B노선 가평연장’ 실현되나

    6·3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자들이 가평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인천~마석) 가평 연장 등 몇몇 사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두 당의 후보들이 모두 공약, 사업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최근 양당은 SNS 카드뉴스 등을 통해 가평지역에 대한 공약을 일반에 알렸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가평 GTX-B(마석~가평)노선 군민부담 저감방안 강구 및 청평역 정차 방안 마련 ▲군내 국·도립 공공의료원 인프

  • 시흥지역 야4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선거

    시흥지역 야4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시흥지역 야4당(조국혁식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정도영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기본소득당 경기도당 홍순영 조직국장, 조국혁신당 신원준 시흥시당원대표, 진보당 홍은숙 시흥지역위원장과 함께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장연합후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내란세력을 뿌리뽑는 선거다. 약 4당과 시민사회는 당리당략을 넘어 연대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4당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갈 것”이라며 “선거일을

  • 시흥지역 민주당 시·도의원들 “거북섬 활성화는 초당적 과제”
    시흥

    시흥지역 민주당 시·도의원들 “거북섬 활성화는 초당적 과제”

    시흥지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최근 대선 이슈로 떠오른 시흥 거북섬 논란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비판했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과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13명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웨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가 공식을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거북섬 활성화는 정파를 뛰어넘는 초당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오 의장은 “웨이브파크 완공 당시 부산의 한 방송에서는 경기도와 시흥의 적극행정으로 세계 최대 규

  • [단독] 김문수·이낙연 비공개 회동… “개헌연대+후보단일화 ‘종합선물세트’로 국민 선택 받을 것”
    국회·정당

    [단독] 김문수·이낙연 비공개 회동… “개헌연대+후보단일화 ‘종합선물세트’로 국민 선택 받을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지난 26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개헌을 고리로 한 선거 연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조만간 협약식을 갖고 보수·중도 진영의 이재명 저지 연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27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전날 회동을 계기로 당 대 당 차원의 연대 논의에 물꼬가 트였고, 세부적인 실무 협의가 오늘부터 이어질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앞두고 반(反)이재명 정서가 결집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손학규 전

  • 이재명 46.5%·김문수 40.4%·이준석 10.3% [경인일보·한신협 여론조사]
    여론조사

    이재명 46.5%·김문수 40.4%·이준석 10.3% [경인일보·한신협 여론조사] 지면기사

    6·3 대통령 선거 막판 판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위 속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매섭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지지층 결집 움직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에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점치는 여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한국지방신문협회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6.5%, 김문수 후보는 40.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0.8%, 투표할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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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정당 선대위, 직능단체와 정책 협의… 내년 지방선거 포석도 지면기사

    인천지역 주요 정당이 대선을 앞두고 지역 직능 단체와 연이어 만남을 이어가며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단기적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물론 장기적으로 차기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둔 지역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선대위는 지역 기업·경제 단체가 참여하는 경제분야 연속 간담회 ‘대한민국 경제의 출발, 인천입니다’를 개최키로 하고, 첫 순서로 26일 해상풍력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역 경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논의 테이블이다. 인천선대위 고남석·박남춘 상임선대위원장, 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