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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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 뛰어다니는 민주, 유세차 안 보이는 국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일제히 대선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경쾌한 ‘스타트’를, 전날까지 후보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어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석구석 선거유세 민주당 민주당의 인천지역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인 박선원 국회의원은 날짜가 바뀌자마자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다른 13개 지역위원회 선대위도 이른 아침부터 출정식을 열고 시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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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세 첫날인데… ” 당협위원장 공백에 지역당원들 반발 [인천 정가 레이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지만,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에선 지역 당원들의 활동을 이끌어야 할 당협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고 사퇴해 반발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박상수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놨음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인재영입 1호’이기도 한 박 전 위원장은 “비상계엄에 대한 당과 후보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며 지난 5일 사퇴한 상태로, SNS를 통해 중앙당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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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35살 김용태 비대위원장 발탁 배경… 김용태 “국민 놀랄 정도로 변화 보여드릴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35살’의 김용태(포천 가평)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김 의원과 함께 가락시장을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선 것은 ‘젊은 피 수혈’과 ‘국민 체감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 상식에 맞는 개혁을 약속했다. 이는 기존 정치권의 관성에 물들지 않은 35세의 젊은 리더십으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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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지방분권 강화 [6·3대선 어젠다·(1)] 지면기사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2월 전세계 167개국의 ‘2024년 민주주의 지수’를 발표했다. EIU는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의 자유부문을 평가하는데 그 결과,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32위로 전년보다 10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해엔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 기본적인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정치문화가 낙후됐고 정치 참여는 저조하며 통치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12·3 비상계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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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국힘 시당, 12일 출정식… 표심공략 ‘민심 앞으로’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1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지역 선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금강제화 부평점 앞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연다.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낙점하고 이재명 후보 ‘단일대오’로 나선 민주당은 사전 선거운동 격인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해왔다. 이 후보가 11일 전남지역을 마지막으로 경청투어를 마무리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도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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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월3일 소중한 한표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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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전직 경기지사 더비’ 성사 지면기사
6·3 대선의 후보 등록이 11일 마감되며 대진표도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채비를 마쳤다. 국민의힘의 경우 초유의 후보 교체 논란 속에 김문수 후보를 최종 확정하면서, ‘이재명 대 김문수’라는 전직 경기지사간 ‘경기 더비’도 최종 성사됐다. 이준석 후보의 지역구도 화성 동탄임을 감안하면, 대선의 장이 경기도를 무대로 펼쳐진 셈이다. 후보들은 12일부터 각 진영의 정치적 명운을 걸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승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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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종식’ 김문수 ‘反이재명’… 6·3 대선 레이스 돌입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6월2일 밤 12시까지 공식 대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원내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60), 국민의힘 김문수(73), 개혁신당 이준석(40)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61), 자유통일당 구주와(45), 무소속 송진호(57)·황교안(68) 후보도 대권 도전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탄핵으로 정부 출범 3년 만에 실시되는 조기대선인 만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각 후보 입장이 득표에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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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출사표… 21번째 대한민국을 이끌 단 1명은?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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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가장 적은 후보 등록… 여자 후보 ‘전무’ 지면기사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선이 7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명의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1일간 전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숨가쁜 레이스에 나서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11일 이틀간 공식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무소속 송진호 후보,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등록했다. 최근 10년간 치러진 대선 중 가장 후보 등록이 적은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