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제21대 대선 선거정보 문답풀이·(4)] 유권자의 선거운동
    선거

    [제21대 대선 선거정보 문답풀이·(4)] 유권자의 선거운동 지면기사

    Q. 후보자나 선거운동 관계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1990년대 초반까지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선거사무원과 후보자만으로 한정하였고, 심지어 후보자의 가족도 선거운동이 금지되었습니다. 후보자 가족의 선거운동은 1991년, 일반 유권자의 선거운동은 1994년 이후에야 허용되었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라도 제한된 방법(전화 또는 말, 문자메시지, 인터넷 이용 등)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Q. 일반

  • [대선 브리핑] 민주, 지역 균형발전… 국힘, 소상공인 지원
    선거

    [대선 브리핑] 민주, 지역 균형발전… 국힘, 소상공인 지원 지면기사

    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양당의 후보들은 13일 각각 지역 균형발전, 소상공인 대책 등 맞춤형 공약으로 유권자 표심을 파고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통한 지방 표심을 공략했고,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수익 및 안정성을 내세우며 정책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의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벗어난 ‘5극 3특 균형발전 체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공동위원장은 “수도권 과밀과 집중은 성장의 엔진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목을 잡는 한계요소”라며

  • 김문수 선대위 추가 임명… 김성태·원유철 전 원내대표 속속 합류
    국회·정당

    김문수 선대위 추가 임명… 김성태·원유철 전 원내대표 속속 합류

    제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김문수 후보 캠프에 당내 중진 인사들이 대거 합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쟁 후보들보다 늦게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개시 이틀째를 맞아 과거 원내대표 출신을 포함한 중량급 인사들을 선대위 주요 포스트에 잇따라 배치하며 전열을 빠르게 가다듬고 있다. 3선 의원 출신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민소통위원장’으로 발탁돼, 김 후보의 핵심 메시지와 정책기조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캠프 내부에서는 김 전 원내대표가 가진 정

  • [후보 24시] 이재명, 보수의 심장서 “국민통합과 균형발전 이루겠다” 공언
    국회·정당

    [후보 24시] 이재명, 보수의 심장서 “국민통합과 균형발전 이루겠다” 공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보수의 심장’으로 평가받는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경북 구미시와 대구, 경북 포항시, 울산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소멸 위기의 상황에서,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으로 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적장에서 통합의 기치를 내세웠다. 험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국민통합 기조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고향은 경북 안동이다. 이 후보는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가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

  • 금융전문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이 후보와 금융복지 실현”
    선거

    금융전문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이 후보와 금융복지 실현”

    금융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일을 여는 금융인 모임’(회장 강명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실어줬다. 내일을 여는 금융인 모임은 지난 10일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금융을 소수의 특권이 아닌 모두의 권리로 바라보는 후보”라며 “청년과 서민, 지역과 미래를 아우르는 금융정책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내일을 여는 금융인 모임은 금융의 혁신과 포용, 금융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금융전문가 네트워크다. 이번

  • 대선 D-20… 인천경제계 ‘지역현안 공약화’ 분주
    경제

    대선 D-20… 인천경제계 ‘지역현안 공약화’ 분주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 여야 정치권이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춘 ‘1호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인천지역 경제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지역 경제계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바라는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했다. ▲기업 활력 회복과 성장기반 구축 ▲미래 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등 3대 주제와 10개 대표 과제, 5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표 참조 우선 ‘

  • [대선 빅픽처] 이재명·이준석, 정계 떠난 홍준표 끌어안기
    선거

    [대선 빅픽처] 이재명·이준석, 정계 떠난 홍준표 끌어안기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각 당의 대선후보들에게 회자되며 때아닌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 실패 후 “정치인생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 ‘사필귀정’이라며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이들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라”고 강도 높은 비판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홍 전 시장의 이 같은 일갈에 대선 후보로 나선 후배 정치인들은 깊

  • [후보 24시] 국힘 선대위, 경기 인사 포진… 김용태·안철수·김성원 등 합류
    선거

    [후보 24시] 국힘 선대위, 경기 인사 포진… 김용태·안철수·김성원 등 합류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치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12일 추가 발표한 가운데 경기지역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청년본부장에 임명했다. 이번 경선에 참여했던 4선 중진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뛴다. 김문수 후보를 보좌할 비서실에는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정무특보단장, 이용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수행부단장으로 합류했다.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후보전략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경선 때 김문

  • [후보 24시] 김문수, 가락시장·서문시장 잇단 방문… ‘천안함 46용사’ 참배도
    선거

    [후보 24시] 김문수, 가락시장·서문시장 잇단 방문… ‘천안함 46용사’ 참배도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첫날 일정은 삶의 현장 가락시장에서 시작해 보수의 심장 서문시장에서 마무리됐다. 12일 새벽 5시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와 함께 서울 가락시장에 나타난 김 후보는 “가락시장이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된다. 장사 되게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후보는 상인 대표들과 순대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고충을 청취했다. 시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침체, 구조적 침체 국면에 들어와 있다”며 “그 여파로 장사하는 소상공인,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

  • [인터뷰] 김용태 “계엄 과오 인정해야… 협치형 정부 설계, 7공화국으로”
    선거

    [인터뷰] 김용태 “계엄 과오 인정해야… 협치형 정부 설계, 7공화국으로”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35살’의 김용태(포천 가평)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선거운동 첫날부터 송파 가락시장을 함께 찾아 민심 행보를 펼쳤다. ‘젊은 피 수혈’과 ‘국민 체감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선거 전략으로 읽힌다. 김 비대위원장(이하·위원장)의 첫 일성도 “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 상식에 맞는 개혁을 약속했다. 그는 선대위 첫 일정을 소화하며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도 “젊은 리더십으로 국민의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그와